단우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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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은 험하고 어려운 유년을 보냈다. 보육원에서 도망치며 당장 몸 하나 누일 곳을 찾기에 더없이 빠듯했던 때, 남 회장은 아무것도 없던 자신을 가르치고 보살펴줬다. 연희의 곁에서 그녀를 보살펴 달라고 했지만 정작 보살핌을 받은 이는 자신이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곁에 있게 된 연희는 무진에게 소중하고 또 소중한 작은 아가씨이자 영원한 사랑이 되어버렸다. 그 마음이 두려워 차마 드러내지 못하고 그는 또 비겁하게 도망가려 했다. “늦었다.” 연희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미라제인
에클라
4.3(599)
19금 피폐물 『혀 안의 검은 장미』 속 주인공에 빙의된 나. 남자 주인공 로이가 노예에서 벗어나 황제가 되어 자신을 지하실에 가두고 능욕할 배드 엔딩을 손꼽아 기다리며 음란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너무 길들인 걸까. 그가 황제 자리를 포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지금 이대로, 내 노예로 지내는 게 좋냐고 물었어. 그 말, 진심이니?” “…네. 전, 주인님의 ‘노예’이고 싶습니다.”
소장 3,200원
한체라
텐북
3.6(24)
“제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드셨습니까? 대체 무엇이 아가씨를 이렇게 음탕하게 만들었느냔 말입니다.” 열 살 이후 바깥세상에 나가보지도 못한 채 우정도, 사랑도 전부 책으로 배운 대공녀 크리스틴은 욕정 마저도 로맨스 소설을 읽으며 달래고 있었다. 로맨스 소설 「달빛 아래」의 남자 주인공과 꼭 닮은 집사 시온을 훔쳐보던 그녀는 그의 방에서 자위를 하는 지경에 이르고…. “네, 네 자지가 너무 커 보여서…!” “그걸 상상하며 매일 자위를 한 겁니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