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다
에오스
4.4(12)
“읏! 누구… 냐!” “…누구였으면 좋겠어?” 아셀린느는 반쯤 정신이 돌아왔을 때 사실 감상만 하고 풀어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카데스에게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하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도무지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그의 청량하고 단 체향이 자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 같았다. 그녀는 허리 숙여 단단한 근육으로 짜여진 그의 복근을
소장 3,500원
핑캐
로브
4.6(97)
드디어 독립이다. 갓 성인이 된 지유는 첫 자취 생활을 준비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저만의 살림 장만. “이 제품은 어떠신가요?” “좋아요.” “이쪽 상품은 올해 신상인데…….” “주세요.” 부모 잘 만나 가진 건 돈밖에 없다. 지유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최고급, 최신형으로 구입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단 하나. 현대인의 필수품, 가사 도우미. “혹시 도우미는 따로 준비하셨을까요?” “필요하긴 한데…… 일단 한 번 볼게요.” 꼭
필밤
시계토끼
4.4(105)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가학적 행위, 촉수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던 오만한 왕녀, 엘리자벳. 그녀는 어느 날, 저주받은 숲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왕권을 욕심낸 형제들과 그녀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마법사가 건 저주로 인하여. 그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전혀 몰랐다. 자신이 이 저주받은 숲에 존재하는 유일한 암컷이 되었다는 것을. 그 암컷이 무조건 숲속 수컷들의 발정을 일으킨다는 것도.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