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6)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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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고래
레이디가넷
총 4권완결
4.2(77)
“어째서 세계가 바뀌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하나요?” 한 소녀가 있었다. 어머니로부터 평등사상을 가르침받아 지독히도 순수하던 아이. 그러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고야 말았고, 소녀는 황궁으로부터 도망쳐 최악의 치안을 자랑하는 약소국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그곳에서, 꺾인 신념. 전하지도 못한 채 끊어져 버린 첫사랑. 정의와 사랑과 평화와 선을 노래하던 순수는 죽었다. 평생토록 믿어온 사상을 배반하며 열일곱, 탑에서 뛰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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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4.2(52)
〈강추!〉붉은 꽃잎이 흐드러진 홍화국(紅花國), 그 가상의 나라에 펼쳐진 여주인과 노예의 사랑! “넌 내 것이다!” 채찍을 휘둘러 표식을 남기는 강한 성격의 여인! 그 마저도 곁에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한 사내! 그들만의 세상에서는 그것도 좋았다. 여인도, 사내도! 그러나 홍화국의 수도, 황제가 사는 華京에서 불어온 바람은 그들의 세상을 용납하지 않는다. “난 하늘을 뒤바꾸는 사내가 되어 돌아오겠어. 그때는 노예가 아닌 사내로서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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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리
4.1(8)
200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나는 당신의 노예이고자 했습니다. 별빛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저주받은 붉은 눈을 향해 맺혀왔을 때 내 생명이라도 기꺼이 갖다 바치리라 그리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당신의 노예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땐 사내로서 당신을 안을 것입니다. - 아비는 황후가 되어라 말하였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 세상 최고의 권력을 가지라 말하였다. 그러나 이미 지키고 싶은 것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