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
체온
4.3(42)
※ 본 작품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셨습니까, 소명.” 빚을 갚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청부 살인을 하는 살수 소명. 마지막 임무를 위해 숨어든 저택에서 소명을 맞이한 것은 3년 전 헤어진 낭군 이경이었다. “나, 나는 이만 가 봐야겠다.” “오늘 나를 죽이러 온 것 아니었습니까?” 천천히 일어선 이경이 소명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서며 속삭였다. 커다란 손이 소명의 허리에 닿더니, 이경
소장 4,000원
스토크
세이렌
4.4(1,892)
“이제 시작인걸요?” 그녀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는 눈을 빠르게 깜빡거렸다. “이걸 빨아야죠.” 엘린은 그의 다리 사이에 주저앉아 광폭할 만큼 커다란 그의 성기를 손에 쥐었다. 움찔, 검붉은 기둥이 제 손바닥 위에서 꿈틀거리며 더 부풀었다. 혈관이 더욱 도드라졌다. 엘린이 진짜 맛보고 싶은 건 이거였다. 온갖 상상력을 자극하는 퇴폐적인 불기둥, 이걸 꼭 입에 물어 빨아봐야겠다. 기대감과 갈망으로 인해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
이수현
예원북스
3.2(6)
사랑은 가장 외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찬란하게 피어나, 뜨거운 붉은빛으로 시린 가슴에 스며든다. 환국에 휘말려 아버지를 여의고 양반이라는 신분만 남은 이름뿐인 아가씨, 이화.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데리고 홀로 힘든 세파를 헤쳐 나간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무사, 흑운. 예전 이화의 집에 머물던, 휘조차 제대로 알 수 없었던 그. 3년 만에 재회한 그는 조선의 재물을 좌지우지하는 최고의 객주가 되어 있었다. 이화는 자꾸만 그에게 향하는
소장 3,700원
문어작가
하늘꽃
총 2권완결
3.3(13)
대용그룹 막내아들, 차도현. 의문의 교통사고로 혼자 생활이 불편한 그는 재활과 요양을 위해 개인 간호사를 고용하게 된다. “여 선생, 다음 주부터 용인으로 출근해야겠어.” “네에에에?!!!” 명문대 간호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앞으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여예진 간호사. 갑자기! 뜬금없이! 어디를 가라고?!!! . 결국, 예진은 일명 ‘개또라이’라는 그 차도현 본부장 집에 들어가게 된다. 옷을 벗기라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윤솔재
텐북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소장 3,500원
이윤미
나인
4.0(1,336)
“제주도에는 사람을 찾으러 왔어요.” 엄마의 장례를 치른 직후, 푸른 섬 제주로 떠나온 지영. 치열한 20대를 지나오며 그녀에게 남은 건 지독한 현실 감각뿐. 여행지의 마법이니, 낙원이니, 꿈 같은 건 다 개소리로만 들렸다. 찾으려는 사람은 못 찾고, 반갑지 않은 동창생을 찾아 버리고만 지영. “너 나 싫어했냐? 싫어하는 건 좋은데 이유나 좀 알자.” “너부터 말해. 걷는 걸음마다 꽃길을 걸어야 할 네가 여기서 이렇게 지저분한 몰골의 백수로 있
소장 500원전권 소장 4,300원
벼리나래
피플앤스토리
4.1(15)
<피플앤스토리 로맨스 공모전 수상작!> 춤바람 난 아씨가 만난 별당 밖 세상은? 남녀칠세부동석은 옛말! 왈가닥 아기씨와 한량대군의 달콤 로맨스♡ 명망 높은 대사헌 댁 첫째 딸 서인주. 그녀는 몸종의 옷을 입고 저잣거리 구경하기가 취미인 천하에 다시없을 왈가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인주는 우연히 본 기녀들의 춤에 반해, 기방으로 달려가 춤을 가르쳐 달라 때를 쓴다. 그 고집을 꺾지 못한 영화관의 행수 애정은 비밀로 그녀에게 춤을 가르친다. 하지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