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나
튜베로사
4.2(228)
백희림의 삶은 언제나 최악이었다. 한여름 뜨거운 볕 아래 박스에 담긴 채, 보육원 앞에 놓인 그 어느 날부터. “내가 백희림 씨한테 권리가 있는데.” 어마어마한 사채를 끌어다 쓰는 담보로 제 이름 석 자가 적힌 계약서가 눈앞에 놓인 오늘까지도. 상대는 악명 높은 성선 캐피탈의 전무이사 태수혁이었다. “돈으로 갚을게요. 시간만 주시면…….” “돈 몇 푼에 팔아넘긴 애인을 상대로 눈물겨운 순정인데.” 일순 남자의 눈동자에 위험한 이채가 돌았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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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사
로즈엔
총 6권완결
4.6(405)
평범한 남작 영애 나탈리는 사교계 데뷔 3년 차다. 즉, 이번 시즌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소위 '하자 있는 신붓감'으로 낙인이 찍히고 만다! 나탈리는 진지하게 신랑감을 찾기로 마음을 먹지만, 결혼은커녕 모종의 이유로 '관능 소설 작가'로 활동한 사실을 들켜 사교계에서 매장당한다. 그로부터 3년 후. 기묘한 무도회 초대에 응한 나탈리는 그곳에서 우연히 왕자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엿듣고 만다. 왕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생각하면 할수록 내 신부로 그
소장 2,300원전권 소장 23,000원
총 21화완결
5.0(135)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00원
아슈크림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3(208)
참 이상도 하지. 이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NY그룹 차기 후계자 태준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파혼을 당한 것도 모자라, 연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같은 팀 직원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복수하고 싶죠?” “네?” “날 이용해요, 기꺼이 당해 줄 테니까.” 복수에 눈이 먼 은우는 사랑 없는 결혼이 필요하다는 그의 손을 덥석 잡아 버린다. “못 물러 이제.” 결혼 계약서에 적힌 은우의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준은 의미심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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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게
시계토끼
총 2권완결
3.6(143)
※ 본 도서에는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녀의 호위 기사, 아벨이 돌아왔다. 정계의 중심에 자리한 베르힌 공작가의 후계자가 되어. “아가씨, 괜찮으시다면 저와 결혼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몰락한 백작가의 딸이라는 허울만 남은 이레네아에게 의도를 알 수 없는 은밀한 계약 결혼을 속삭인다. “……알겠어요. 할게요.” 그녀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반지영
마롱
총 3권완결
4.1(131)
길고 오랜 짝사랑. 누가 뭐래도 김진규는 이동주에게 그런 존재였다. 일탈의 마카오, 단둘이 호텔 방에 있자고 그가 제안하기 전까진. “김진규, 장난이면 그만둬.” “장난 아닌데.” “키스하면 나랑 사귀는 거야.” “그래? 그러자 그럼.” 키스만으로 끝날 리가 없다는 건 우리 둘 다 알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규의 손길은 대담해졌다. “우리가 사귀는 게 너한텐 어떤 의민데?” “뭐겠어. 그동안 널 보면서 상상한 걸 다 한다는 뜻이야.”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200원
금귀
크라운 노블
4.0(291)
* 본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진 단행본입니다. 구매 시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1부 - 1, 2권> 첫째 (공작×시녀) 카시아스 뷔르시온 둘째 (기사단장×황녀) 애쉬드 뷔르시온 셋째 (마법사×평민) 조슈아 뷔르시온 <2부 - 3, 4권> 첫째 (성기사×황녀) 클라우스 뷔르시온 둘째 (마법사×제자) 카엘 뷔르시온 셋째 (기사×영주) 제라드 뷔르시온 넷째 (후작×자작) 레이먼드 뷔르시온 “뷔르시온 가의 집착은 너도 알고 있겠지. 평생 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묘묘희
인피니티
3.9(271)
#로맨스판타지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구원자 #초월적존재 #재회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고수위 이상할 정도로 자신에게 집착하는 사촌 오라비, 교황의 손에서 달아나고자 하는 엘라헤. 그녀의 구원은 오래전 그때와 같이 악마였다. “아니, 난 네가 예쁘다고 한 건데.” “……?” “예뻐. 당신이.” 몇 초간 열심히, 단테의 말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던 엘라헤의 얼굴이 화악 붉어졌다. 예쁘다는 칭찬이 기분 나쁘지 않은
소장 3,800원
탁경
문릿노블
3.9(452)
#판타지물 #차원이동 #권선징악 #계약연애/결호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이야기중심 #고수위 “아가씨는 죽어서 귀하게 될 상이야.” 여덟 번째 취업 면접에서 떨어지고 사주 결과조차 좋지 않게 나온 날, 나연은 갑자기 이세계로 이동한다. 사막이 드넓게 펼쳐진 제국의 사람들은 나연을 용사라고 칭하며 마왕 봉인을 도와 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 수락한 나연에게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