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스
미스틱레드
3.9(50)
“나와 결혼을 전제로 6개월간 동거를 하는 거야. 합의금 6천은 물론이고 동거를 마치면 10억을 주지.” 서영은 어이가 없어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미쳤어요? 동거 조건으로 10억이라니. 돈으로 나를 사겠다는 건가요?” “계약이라고 해 두지. 6개월 후에 동거를 파기하고 싶다면 10억을 받는 거야. 대신 나와 결혼할 생각이 든다면 내 재산의 상속인이 되는 거지.” 동거 조건으로 10억이라니. 거기다 합의금에 채무까지 갚아 준다니. 황당하면서도
소장 4,000원
은서예
인피니티
4.2(271)
#판타지물, #서양풍, #연상연하, #권선징악,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냉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우월녀, #걸크러시, #달달물, #고수위 부족할 것 없는 과부 오펠리아.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감정에 메말라
소장 4,500원
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