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염장이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26)
‘선녀야. 넌 나를 닮았으니 사람들을 도와야 해.’ 나는 엄마의 가르침 앞에서 매번 다짐했다. 엄마처럼 무당으로 살지 않을 거라고. 끝내 신을 피하다 죽어 도착한 곳은, 그런 다짐 따위 필요 없는 서양 로판 세계! 그런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당신은 이제부터 우리가 임명한 성녀예요!] 아니, 여기 신은 왜 또 나보고 선녀래! *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남자 주변을 떠돌고 있어요.] “우리 제임스, 잘 지냈니?” “하, 할머니……?!”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연우
하트퀸
총 2권완결
0
연애 흑역사만 생성하던 희영은 동생을 따라 연애 전문 박수무당을 찾아간다. 신을 얼굴로 뫼신 것 같은 박수무당에게 연애 흑역사를 쏟아내고, 개운하게 점집을 나선 것까지는 좋았다. “미쳤어! 그 박수무당이잖아!” 출근 첫날, 그 박수무당을 로비에서 보기 전까진 말이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도망쳤는데, 왜 그 박수무당이 눈앞에 있는 걸까. 그것도 제가 모셔야 하는 보스로! 박수무당. 3살 연하의 평범한 집 여자와 연이 닿아 있다는 사촌 동생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차보리
4.1(60)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요정용
4.0(31)
엑스트라의 몸으로 눈떴다. 그것도 장차 철혈의 황제가 될 성기사단장, 이안의 방에서! 수많은 기사의 눈앞에서 이안과 함께 밤을 보낸 사이로 오해받고, 그에게 큰 걸림돌이 되어 버린 상황. 목숨이나마 챙겨 도망치려고 성녀인 척을 했는데…… 연기가 너무 감쪽같았던 걸까? 그가 대뜸 1년짜리 결혼을 제안한다. * * * “결혼합시다.” “네?” “그럼 날 순결 잃은 몸으로도 모자라, 아무하고나 만나는 놈으로 만들겠다는 겁니까?” “……싫다고 하면 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봄나
피플앤스토리
4.0(194)
학교보다 농사와 가축이 더욱 가까운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 주보라. 꾸밀 줄 모르는 까만 낯을 한 그녀에게도 잘 보이고 싶은 상대는 있다. 도시에서 전학 온 남자애, 태강준. “구린내 나. 너.” 예쁜 말은 좀처럼 할 줄 모르는 퉁명스러운 애였지만, 보라는 그래도 좋았다. 하지만 첫사랑이 그렇게 어이없게 끝날 줄이야! 남에게 말 못 할 비밀과 트라우마만 남긴 첫사랑을 뒤로 하고 김밥집을 운영하며 활기차게 살아가던 어느 날. “그렇게 도망가 버려
소장 3,000원
전여린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4.5(8)
-여자면 다 허락해. 꽃이면 다 꽂힌대. 천재 래퍼 케이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날아든 도전장. 친구 말만 철석같이 믿은 햇병아리 래퍼 지망생 티아는 디스 랩으로 대리 복수를 성공시키기는커녕 케이에게 비는 신세가 되고 그런 티아에게 케이는 한 가지 제안을 내미는데. * * * “서…… 설마, 이걸로 고소하실 건 아니죠?” “글쎄……. 티아 씨도 알다시피 이번 사건 때문에 입은 피해가 헤아릴 수도 없는 지경이라.” “살려 주세요. 고소하는 것만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