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월
필
총 4권완결
4.8(71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터늘
로아
총 3권완결
3.9(627)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파혼하게 된 연진은 술을 진탕 먹고 옆집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아무리 비밀번호를 눌러도 문은 열리지 않고, 벌컥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평소 그녀가 무서워하던 직장 상사? 직장 상사의 탈을 쓴 남자는 지독하게도 야한 눈으로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그녀의 계약 연애는 성공할 수 있을까? *** “그 말, 책임질 수 있어요?” 나직하게 으르렁거리는 목소리였다.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800원
반흔
로망띠끄
4.3(1,400)
꽃집 여자 서지원. 아침마다 가게 앞을 달리는 남자가 눈에 박혔다. “우리 사귈래요?” 물 한 잔을 미끼로 용기를 내었다. 글 쓰는 남자 윤다이 꽃집 여자의 물은 청량하고 향긋했다. “진심입니까?” 여자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시작된 100일의 연애. 지원은 눈을 질끈 감았다. 키스는 부드러웠다. 다정한 입맞춤이 친밀하게 느껴졌다. 남자의 손이 치맛자락을 끌어올렸다. 서늘한 공기가 다리를 감쌌다. “석 달 중에 첫째 날인가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