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미
로망띠끄
총 4권완결
4.4(5)
가슴 시리도록 아팠던 겨울. 도하는 제 어린 첫사랑을 가슴에 묻으며 더 이상의 사랑은 없을 거라 단언했다. 그렇게 시작됐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찾는 일이. 오늘이 도하의 스물두 번째 맞선이었다. 시화 제약 차남, 최시현. 인사치레라도 한번쯤은 가볍게 웃어 주기 마련일텐데... 표정 하나 없는 무감한 얼굴이 차갑기 그지없었다. 그런 남자를 상대로 도하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최시현 씨, 좋은 일 하는 셈 치고 나 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