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지로즈
로망로즈
총 3권완결
2.5(2)
설하건, 평생 사람에게 정착해 본 적 없는 LN 그룹의 망나니 삼남. 집착이라는 걸 모르는 그에게 처음 갖고 싶은 게 생겼다. “너한테 미쳐버린 걸 인정하겠다고, 김조윤.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적어도 당장은.” 그런데 하필이면 그 여자가 결혼할 상대의 언니일 줄이야. 김조윤, 의붓동생과 약혼할 남자에게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하룻밤으로 끝날 거라 믿었다. “용역 계약 좋아하니까 내가 선배 고용할게요. 하룻밤 줄 테니까 먹고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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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9(712)
“내 여자 하자. 한동안 애인인 척만 하자고. 그러다 꼴리면 좀 뒹굴어도 되고.” 무려 6년을 짝사랑한 남자와 최악의 상황에서 마주쳤다. 더는 추락할 수 없는 인생의 막장. 사채업자에 등 떠밀려 술 팔고 몸 파는 업소에 던져진 첫 날. 운명처럼 마주친 첫사랑 앞에서 로아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 그런데 그가 손을 내밀었다. 한동안이라는 단서와 함께, 헛꿈 꾸지 말라는 협박도 곁들이면서.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남자. 못내 안타까운 그와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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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백도
몽블랑
4.2(834)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40원(10%)8,600원
총 78화완결
4.9(3,2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7,500원
총 76화완결
4.8(67)
“이혼해요.” 이토록 쉽다니. 뱉어져 나온 목소리를 들으며 예인은 가벼운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은밀하게. 나중에 가서는 열렬히. 그와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어리석은 기대를 했었다. 믿음이 배반당하고 기대가 짓밟히는 게. 언제나 예인의 삶이었던 걸 잊은 채. “다시 말해 봐. 잘못 들은 것 같으니까.” 분노는커녕 살얼음 같은 무표정만이 태헌의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이용했으니 이제 난 놔줘요.” “날 사랑하잖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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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푸딩
스텔라
3.8(84)
*본 작품에는 다인플, 모유플, 난교, 브레스 컨트롤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소도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르네 릴리트. 그녀에겐 간절한 소망이 있었는데, 바로 음란한 소설 속 주인공처럼 방탕하게 살아보는 것. 하지만 겁 많고 소심한 르네는 망상으로 만족하며 강제 순결을 지켜 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꿈은 이루어진다……? * * * 우연한 기회로 연구 프로젝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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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스
와이엠북스
3.8(38)
마을 유지의 하나뿐인 딸. 더할 나위 없이 반듯한 모범생. 모든 이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부잣집 아가씨, 이진. 하지만 집안이 몰락하면서 대대로 내려오던 전통 떡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그녀는 어린 시절 짝사랑, 성공한 파티셰 진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나랑 하자며. 떡. 아냐?” “맞긴 맞는데…….” “그래. 떡 치자고.” 이 남자가 내가 짝사랑했던 그 사람이 맞나? 그러나 부끄러움도 잠시, 조급한 이진은 진후의 짓궂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소장 3,200원
스카이트리
그래출판
3.6(16)
부모님을 잃고 오빠들의 손에 애지중지 커 온 이사벨. 그녀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오빠 친구 에반의 혼담 소식을 듣게 된다. 에반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이사벨은 그가 자신에게 무례를 범했다며, 입맞춤으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선언하는데…. “준비…됐어요.” “사과받을 준비?” “…네.” 이사벨이 허리까지 오는 금발을 우아하게 흔들며 수줍은 듯 답했다. 굽실거리는 머리카락 일부가 앞으로 넘어와 뽀얀 가슴 한쪽을 가렸다. 그가 이맛살을 찌푸리고는 자
소장 3,500원
3.9(557)
“애새끼 건드리는 취미는 없어. 졸업하고 찾아와. 그땐 실컷 놀아줄 테니.” “애새끼, 아닌데요.” “뭐?” “학비 버느라 2년 휴학해서 스물다섯 살이에요. 어디 가서 애새끼라 불릴 나이는 지났죠.” “그래서, 애새끼 아니니까 놀아달라?” “놀자는 말, 먼저 꺼낸 건 상무님이세요.” “내가 말하는 놀자 소리가 손만 잡자는 뜻은 아닌데.” “아시다시피, 그 정도도 모를 머리는 아니라서요. 이해력이나 창의력이 부족한 편도 아니고.” “이해력은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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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해피북스투유
3.3(69)
어둠의 긴 터널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재벌가 며느리 해진은 동해안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내려온 앞머리를 남자가 쓸어 올렸다. 달빛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만들며 아른거렸다. 조각 같은 느낌의 얼굴. 그녀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키. 푸르고 서늘한 눈빛이 투명하게 와 닿았다.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와싹 깨물었을 때, 그 차디찬 짜릿함 같은 전율이 해진의 몸을 휘감았다. 이 남자, 너무 섹시해……. 느낌과 동시에 해진은 강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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