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루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3(290)
“자고로 연애의 시작은 선제공격이죠.”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 세르반트와 국혼까지 열흘 앞둔 공작 영애 카니에. 꼬마 시절부터 정해진 혼사였지만 여태껏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속앓이만 할 뿐이다. 그러다 새언니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직진하기에 이르는데. “저, 국혼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상대는, 누구지?” “……당연히 제 앞에 계신 분 외에 누가 있겠어요?” 한편, 국정에 파묻혀 그녀의 의중을 모르는 세르반트는 유사 고백(?)을 계약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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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설(旦雪)
조은세상
3.0(2)
태산그룹의 사생아, 비서에게서 태어난 가문의 수치. 정체를 숨긴 채 배우로 활동하며 자신을 향한 무성한 스캔들을 침묵하던 그녀, 장재이. 그녀는 어느 날, 기업 간 주최된 파티에 참석했다가 위기에 처한다. “장재이. 궁금하지 않아? 내가 어떻게 네 약점을 아는지.” “소문은 그저 소문이야.” “후회할 텐데. 내가 가지고 있거든, 증거.” 재이의 위치와 능력을 시기하던 아진이 다가와 내민 증거. 그토록 숨기려 했던 정체가 발각된 그녀는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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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향
로망띠끄
4.0(3)
“친구들이 윤이라 부르겠네? 윤아… 라고.” 자경의 입술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견고한 성안에 갇혀 상처 입은 짐승처럼 지내던 그의 마음에 어느 날, 빗장을 뚫고 들어와 속절없이 그를 흔들어 놓은 이는 민자경! 그녀가 처음이었다. ‘그때의 난, 진심이었어요.’ 윤아, 넌 봄 햇살 아래 버티고 서 있는 눈사람 같아. 언젠가 녹으면 자취도 없이 사라질 나의 사람. 윤아, 넌 뜨거운 태양 아래 서 있는 얼음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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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에피루스
3.6(50)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누구나 부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서 인생을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늘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나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롤러코스터 타게 해줄까?” 그는 비밀스러운 웃음을 띤 채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턱을 잡고 입술을 벌려 두 개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빨아.” 그에게 남아 있던 일말의 감정은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그 녀가 동경하던 그는 손을 뻗어도 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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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출판사
3.5(69)
“누구나 부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서 인생을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늘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나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롤러코스터 타게 해줄까?” 그는 비밀스러운 웃음을 띤 채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턱을 잡고 입술을 벌려 두 개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빨아.” 그에게 남아 있던 일말의 감정은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그녀가 동경하던 그는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찬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