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마녀
라떼북
총 2권완결
4.1(9)
생방송이 짧은 전쟁이라면, 권승혁 책임프로듀서와 서채현 아나운서 사이의 대립은 3개월간 지속되어 온 긴 전쟁이었다. “서채현 씨, 나 만나서 재수 없다는 생각 하는 거 아니에요?” “…….” 이 남자는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었다.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구차하게 행동했는지. 비열했던 행동까지 모조리 다. 채현은 마음으로 내내 기도를 했다. 신이 계시다면 제발…… 이 남자가 예전처럼 나를 싫어하고 무시해도 좋으니 과거의 일을 모른 척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송민선
R
3.9(537)
[독점]“날 봐야지.” 은주는 침대에 널브러진 넥타이를 주워 진현의 목에 걸었다. 그러곤 바로 넥타이를 잡아 진현의 목을 당겼다. 버티지 않고 진현이 고개를 숙이자 입술이 닿았다. “이걸 원한 거야?” 진현이 입술을 맞댄 채 말했다.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이 좋다. 은주는 붉은 입술을 벌려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은주의 혀를 진현이 옭아맸다. 점점 짙어지는 키스에 따라 진현의 어깨에 걸쳐진 은주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바동거렸다. 허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