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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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녹두
크라운 노블
3.9(8)
엄마가 비천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버러지 취급받던 앤지 딜리언. 그녀는 팔려가듯 망나니라 소문난 테라 테리시스 제2황자와 결혼했는데, 테라는 앤지를 차가운 황궁에 홀로 내버려 둔 채 남부로 떠난다. [나를 찾지 않길 바라. 어쩌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거든.] 황가 사람들은 수군거리고 뒤에서 욕하기 바빴지만 그녀는 상관없었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되는 일이니까. 3년 뒤, 그녀를 두고 떠났던 남편이 돌아왔다. “좋아해. 너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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