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스정
알사탕
2.3(3)
큰오빠의 사업이 위기에 빠졌다. 가족의 모든 재산이 걸려있는 이 위기를 탈출할 방법은 단 하나. 재벌 2세인 오빠친구와의 결혼. 평소 다정하지만 별다른 매력을 못 느끼던 그와 결혼이라니, 앞이 막막했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어라? 그런데 이 남자, 완전 반전남이다. 게다가 뭔 버킷리스트는 이리도 많은지! “나 사실, 정글에서 섹스하는 거 버킷리스트였어.”
소장 1,000원
마뇽
LINE
4.3(215)
천계 도리천 천제의 막내딸인 수하는 아버지인 천제의 엄포에 하루아침에 얼굴도 모르는 ‘동천의 산사’와 혼인을 하게 되었다. 동천의 산사가 누구인가. 천신도 아닌 반신반요. 몸의 절반은 이무기요, 절반은 호랑이의 형상을 가진 괴물로 등에는 날개가 돋아 있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 마디로 그냥 괴물이다. 소하는 절대로 산사에게 시집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의 혼사는 아버지의 권한이다. 그녀는 이제 울며 겨자 먹기로 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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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북
3.8(871)
저것이 사람의 물건인가. 한성부판윤의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 홍연주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마어마했다. 사내는 모름지기 얼굴 아니던가. 어머니도 분명 그리 가르쳐 주셨건만. 얼굴은 천하절색이지만 다리 사이에 흉기를 달고 있는 사내라니. 저런 사내가 제 신랑이 된다니……! 초야에 살인이 날 판이다. 저게 들어오면 자신은 반드시 죽는다. ‘이 혼인, 물러야 해……!’ 모름지기 큰 게 좋은 법이오. 《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