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야곰
라비바토
4.0(4)
첫 만남부터 악연, 알수록 비호감인 옆집 남자와 하루빨리 멀어지고 싶은 예주. 전세 사기로 갑작스럽게 길바닥에 나앉게 된 그녀에게, 남자는 예주와 결혼하지 않으면 유산을 포기해야 한다며 계약을 제시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집 두 살림. 동거를 이어 가던 어느 날, “하아… 내가 얼마나 참고 있었는데.” 그녀를 보는 남자의 눈빛이 돌변했다. * * * 어느새 아래로 내려간 도경의 긴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여 대기 시작했다. “아…! 그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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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쏘
문릿노블
4.2(175)
황제의 권유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리첼. 무뚝뚝한 남편과의 사이는 어색하기만 하다. 그런 리첼에게 지인들이 기분 전환 겸 크루즈를 타러 가자고 권유하는데…. “마음에 드는 상대가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재력을 뽐내세요.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른 분은 상대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크루즈 파티가 정부를 구하는 모임이었을 줄이야. 리첼은 제 몸값을 부르는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든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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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유
미드나잇
3.5(45)
왕녀 에이샤는 패전 이후 황제 오스왈드에 의해 카예인 제국으로 끌려오게 된다. 그저 전리품인 줄로만 알았는데, 에이샤를 대하는 오스왈드의 눈동자와 입술은 달콤하기만 하다. “그대를 볼 때면 아주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게 돼.”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던 에이샤 또한 그에게 점차 시선이 머무르게 된다. 그가 날 좋아하는 걸까? 그에게 난 허울뿐인 아내가 아닌 걸까? 천천히 마음이 기울던 어느 날, 에이샤는 그가 자신에게 숨기고 있던 크나큰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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