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삼족섬
서커스
총 2권완결
4.5(1,054)
프시케를 위하여 ‘어떤 사내도 그 아름다움을 사랑하지 않게 해라. 그리고, 그 마음속에는 어느 보잘 것 없고도 비천한 사랑을 불어넣고, 그조차 보답 받지 못하는 굴욕 속에 살게 해라.’ 매일 밤, 빛 한 점 없는 완전한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이면 그가 창가로 내려왔다. ‘이를테면, 괴물의 버려진 아내로 일생 오욕과 고독 속에 산다든지.’ 조용한 어둠 속에는 모든 불확실성이 괴물처럼 기어 다녔다. 그가 돌변하여 제 목을 조른다든지, 혹 이대로 사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