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시윤
로아
3.7(51)
은희는 5주년 기념일에 송정우가 다른 여자와 그녀의 침대 위에서 뒹구는 모습을 목격했다. “은희야,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사이야?” 대학 선배이자 직장 상사인 시현의 물음을 한 번에 알아듣지 못했다. “송정우, 그 새끼가 우리가 떡치는 사이라는데, 내 기억에는 없어서 말이야.” “…….”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자고 한 거짓말에 일이 커져 버렸다. “그 새끼가 묻더라고.” “…….” “내 좆 대가리가 언제부터 네 보지에 들락날락했냐고.” “윽!”
소장 2,200원
정이연
LINE
4.2(9)
코르겐 공화국. 사업차 갔던 작은 섬나라에서 낡은 바를 운영하는 여자를 만났다. “갑자기 웬 반말?” “섹스할 여자에게 존댓말은 하지 않는 주의라.” 낮과 밤을 잊은 채 전쟁 같은 밤을 보냈다. 3일 동안. 그 뒤 연기처럼 사라진 여자. 집요하게 뒤를 쫓던 그 여자를 한국에서 다시 만났다. “처음 뵙겠습니다. 마스터라고 불러 주시면 돼요.” 자신과 있었던 그 긴긴밤을 모두 잊은 채로. 여자의 말이 쐐기를 박자 수현의 얼굴이 얼음장처럼 굳어졌다.
소장 3,000원
예인
젤리빈
3.7(10)
#현대물 #신데렐라 #오해 #전문직 #정략결혼 #원나잇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잘사는 집안에서 태어나 엄한 가정교육을 받고 박사 학위를 딴 후 대학교에서 전임 강사를 하고 있는 소희. 잘나가는 로펌의 변호사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