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와곰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0(44)
“네가 누구고 어떤 상황인지는 전혀 관심 없어. 내가 관심 있는 건 네 몸뿐이야.” 수현은 같은 학교 선배로부터 누드모델 제안을 받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그가 내민 손을 잡는다. 비록 아마추어 누드모델로 시작한 관계였으나 수현은 점점 그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너 나 좋아하잖아.” 주완의 입에서 나온 말에 수현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제가요?” “네가 날 그린 것만 봐도 알겠던데.” “…….” “어떡하지. 다 들켰어, 너.” 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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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한영(잠의여왕)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4(21)
“그날은, 잘 들어갔습니까?”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면제 없이 단잠을 잤다. 하룻밤 상대일 거라 생각했던 여자, 이름과 달리 전혀 다정하지 않은 한다정의 품에서. “설마, 나 스토킹했어요?” “내 주치의가 말하길, 자의식 과잉도 병이라던데.” 감히, 천하의 백준도를 하룻밤짜리라 말하는 여자인데. 난생처음 집착이라는 걸 해 본다. 어쩌면 이 여자가 지독한 불면증의 열쇠일지도 모르기에. “이사장님께서 보건실은 어쩐 일이신가요.” “아마도,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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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그레이스
로아
4.1(46)
“그만 개기고 돌아와. 네가 있을 자리는 내 옆자리야.” 3년간의 결혼 생활 내내, 무심함으로 일관해 온 전 남편이 이혼 후 1년 만에 찾아와 한 말이었다. 시연의 눈에 가로등 아래 음영이 서린 날카로운 이목구비를 가진 한 남자가 느릿하게 들어왔다. 도무지 그녀가 아는 남편 같지가 않았다. 말투도 얼굴도 모두 낯선 이였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이 정도면 충분히 봐줬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이 뭘 봐줬는데요?” “차이석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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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디히
레브
총 6권완결
4.0(90)
전남편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채 이혼한 지아. 독일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그녀를 향해 차갑고 잘생긴 고용주 알렉산더 가드너가 다가온다. “…나는 당신 섹스파트너 그런 거 하고 싶지 않아요.” “섹스파트너만 하자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지아는 첫 오르가슴을 준 알렉스에게 자꾸만 매혹되지만, 정리된 줄 알았던 전남편이 아들을 빌미로 광기 어린 집착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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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
다카포
총 5권완결
4.3(617)
*강압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유의해주세요. 말 더듬이에 수전증, 황실의 수치라는 이름을 달고 있던 오필리아. 하지만 나에게는 온 힘을 다해 키워온 사랑스러운 공주님이었다. 그러나 데뷔탕트 날. 황제의 폭언에 마음을 다친 그녀는 창 밖으로 몸을 던졌다. 모든 것을 잃은 심정으로 그녀의 뒤를 따랐을 때... 눈을 뜨자, 2살의 어린 오필리아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하,하,한나 이 꽃 제일 조, 조아한다구...해써… 이 꽃 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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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4.0(268)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