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3(712)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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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크레센도
총 3권완결
4.0(2)
귀신 들린 사무실에서의 야근은 공포 체험 그 자체. 갖은 수단을 써서라도 벗어나고 싶었던 서아는 ‘심령 감정평가사’ 고현을 불렀다가 어마어마한 비용을 청구받는다. “그럼 돈 내는 대신 저와 함께 일해 볼 생각은?” 한편 낮에는 잘나가는 게임 회사 대표, 밤에는 심령 감정평가사로 일하는 현. 때마침 조수가 필요했던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대답 독촉하러 온 거 아닙니다. 아부하러 온 거지.” 서아는 그의 조수가 되어 무시무시한 흉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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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비이
메피스토
3.0(5)
‘…… 더 괴롭혀 봐, 더 빻은 짓 해보라고.’ 막장 고수위 소설을 읽으면서 더 막장으로 치닫게 해달라고 빌었더니 갑자기 그 소설 속 세계의 여주인공 대신 납치되었다. 납치한 이들은 바로 소설 속 남성 캐릭터들로, 인간에게 식욕과 성욕을 동시에 느끼는 흡혈귀가 있고, “난 먹이가 말이 많은 게 좀 낯설단다. 물론…… 말 아닌 건 마음껏 질러도 상관없지만.” 인간과 교미하면 인간을 죽여 버리는 기운을 뿜어내는 드래곤이 있으며, “비록 이렇게 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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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반지
스텔라
총 104화완결
4.7(616)
‘오늘도 무사하게 해 주세요.’ 3년 전부터 시작된 죽음의 위협에 수아의 일상은 악몽이 되었다. 다니던 직장도, 가족도, 꿈도 포기한 채 ‘살아남기 위한 삶’을 유지하던 그녀.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보고 싶어서요. 민수아 씨, 당신 말입니다.”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자신을 응시하는 이 남자. “나는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살아 있는 당신을.” 갑작스럽게 나타나 뜬금없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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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이 외 2명
틴케이스
4.0(207)
*1권 서양편에는 각 작품마다 삽화가 1장씩 들어가 있습니다. *2권 동양편 작품들은 「짐승들의 만찬」에 수록되었다가 재출간된 도서이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양편/동양편으로 만나는 ‘인외존재’들과의 사랑 이야기, 「인외정사」 [인외정사 1권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비크 백작가로 팔려온 조시난은 남편에게 정숙과 복종을 강요받는다.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다니면 어떻게 되지?” “벌을 받아야 해요.” 밝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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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젤
텐북
3.7(47)
산진과의 두 번째 밤을 보낸 솔은 그와의 약조를 어기고 또 도망을 갔다. 그녀는 해가 뜨면 번복을 하며 그의 뒤통수를 쳤는데, 그를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란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지금처럼 예상치도 못하게 그를 다시 만나곤 했다. 우연이라 여기는 그녀와 다르게 사실 그는 계획 없이 그녀를 만난 적이 없었다. 그가 우연을 실재(實在)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는 걸 그녀는 알지 못했다. “떠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왜 말도 없이 갔습니까?”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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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수려한
3.9(450)
#현대물 #고수위 #재회물 #몸정>맘정 #연하남 #절륜남 #유혹남 #존댓말남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운명적 사랑 #초월적 존재 #초능력 #판타지물 『너밖에 모르는』 “그간 남자 많이 만났어요?” “…….” “만나는 남자 있으면 정리해요. 당분간 나 말고 다른 놈 만날 시간은 없을 테니까.” 한층 낮아진 목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었다. 원우가 소파 위에 무릎으로 서서는 재킷과 셔츠를 벗고 바지 버클을 풀었다. “너는….” 벌어진 바지춤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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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삭쏘삭
도서출판 태랑
3.9(96)
제국의 영험한 성굴에는 살아 있는 신이 존재한다. 황제의 간악한 명으로 신의 종이 된 영주, 시르시칸은 성굴에서 새하얗고 가녀린 여인, 로지를 마주한다. “네가 내 밑에서 울고 내가 울부짖어야, 안식을 받을 수 있으니까.” ‘안식’이라 불리는 계시를 위해 로지에게 기쁨을 주어야 하는 시르시칸. 그는 그녀와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황홀한 열락에 휩싸이고 심장의 갈증이 해소되는 것을 느끼며 맹목적인 사랑을 바친다. “그래도 전 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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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
에이블
총 6권완결
4.1(615)
3년간 준비해 온 공무원 시험에서 죽을 쒔다. 위로하겠다고 찾아온 대학교 동창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수민은 이상한 공간에서 눈을 뜬다. 유리벽에 갇힌 실험실 동물 꼴로 동창과 마주 보게 되는데, 무언가 이상하다……? “네놈들, 도대체 뭘 하려고…….” 시퍼렇게 질린 사람들. 낯선 외국인들의 등장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긴장하고 마는데. 과연 그들은 수민과 사람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걸까. *** “봤냐고, 물었습니다.” 남자는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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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2화완결
4.2(1,526)
3년간 준비해온 공무원 시험에서 죽을 쒔다. 위로하겠다고 찾아온 대학교 동창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수민은 이상한 공간에서 눈을 뜬다. 유리벽에 갇힌 실험실 동물 꼴로 동창과 마주보게 되는데, 무언가 이상하다...? “네놈들, 도대체 뭘 하려고…….” 시퍼렇게 질린 사람들. 낯선 외국인들의 등장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긴장하고 마는데. 과연 그들은 수민과 사람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걸까. *** “봤냐고, 물었습니다.” 남자는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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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인
로아
3.6(24)
흡혈귀가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단 한 명의 인간 반려자. 그들을 그릇이라 부른다. 몸이 닿으면 제어할 수 없는 욕정에 빠지게 하는 존재. 흡혈귀와 그릇은 환생해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으며 전생의 기억을 공유한다. 전생에서 그릇에게 배신당하고 복수하기 위하여 오백 년을 기다려온, ‘흡혈귀’ 이은태. 온 세상 전부였던 여자에게 이제 증오만이 남았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은태와 함께한 전생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릇’ 정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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