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
문릿노블
4.3(144)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적월
레드립
4.1(228)
#궁중물 #황궁 #황제 #태자비 #금단의 관계 #시부&며느리 #집착남 #소유욕 #계략남 #순진녀 -이리 가까이 오세요. 다시 들려온 낮은 목소리에 소맷자락 아래 쥔 손이 움찔하긴 했으나, 이번에는 다행히 되묻는 우를 반복하진 않았다. 미효는 얌전히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갔다. -더 가까이. 짐이 내 며느님 화용(花容)을 제대로 보고 싶어 그럽니다. 그의 입술 끝이 느른하게 호선을 그리는 모양을, 미효는 언어를 잊은 사람처럼 넋을 놓고 쳐다보고만
소장 1,300원
강유현
파인컬렉션
3.6(12)
약혼을 앞둔 내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 배신감에 어릴 적 소꿉친구인 남사친과 술을 마시며 울분을 토하는 자리에 남사친의 9살 어린 남동생이 나타난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유학 가, 20살 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남사친의 동생은 미국에서 럭비선수로 활동해 어릴 때의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근육질의 덩치 큰 사내가 되어 날 유혹하고 술김에 그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섹스는 처음이라는 연하남,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지치지도
소장 1,100원
서은월
텐북
4.2(90)
무너진 집안에서 장남을 관직에 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기른 딸자식을 좋은 혼처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이미 부인이 넷이나 딸린 늙은이가 남편감이라도. ‘그 부인들 중 가장 총애를 받는 여자가 스물일곱이란다. 무려 다섯이나 어린 네가 들어가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일도 아닐 테지.’ 아비의 은근한 압박에 수소문하여 구한 방중술 선생. 도암산의 여우 요선 ‘은호’. 도화는 선녀마저 꾀어냈다는 절륜한 요선에게 색사를 배우게 되는데…….
소장 1,400원
홍서혜
4.0(372)
유년 시절 작고 허약했던 어린 자호를 호야라고 부르며 극진히 보살폈던 세령. 13년이 흐른 후, 자호는 늠름한 청년이 되어 그녀를 찾는다. 그가 낯설기만 한 세령에게 자호는 비밀리에 혼담을 넣었다며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자 하지만. 어린 동생으로 여겼던 자호의 갑작스런 청혼에 세령은 크게 반발하여 밖으로 뛰쳐나가다, 그만 비탈길에서 떨어질 뻔하는데. “누이가 넘어지는 줄 알고 십년감수했습니다.” 팔이 부러졌음에도 그녀만을 걱정하는 미련스러움에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