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냥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3.8(52)
“이, 이제 그만...”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증명하겠다고.” 남자친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무일푼으로 피렌체에 가게 된 정화는 조급해진 나머지 어설픈 도둑질을 시도하다 붙잡힌다. 그렇게 처음 만난 남자와 엮여 반은 실수로, 반은 충동적으로 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1년 후, 양아버지의 은행이 어렵다는 소식에 반강제로 한국으로 소환당한 그녀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두성 그룹 후계자와의 스캔들을 준비한다. 그런데, 그 타깃이 1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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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총 3권완결
3.3(4)
보통의 영화 속 주인공은 이렇다.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며 꿋꿋이 주장을 꺾지 않는다. 제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존심을 굽히지는 않는단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주인공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닌 것 같다. 나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비굴하게 자존심을 버려 버리는 스타일이니까. 힘든 세상. 힘든 직장생활. 사람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고 사랑에 배신당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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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텐북
3.4(338)
미친놈과 결혼했다. “신부, 한세아 양은 신랑 정수현 군을 남편으로 맞이하여 일생 동안 함께 사랑하며 살아갈 것을 서약하겠습니까?” 세아는 자신도 모르게 아니라고 대답할 뻔했다. 옆에 신랑이라고 서 있는 남자는 살면서 처음 본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겠는가. “대답해.” 순간, 옆에 있던 남자가 서늘한 음성으로 입술을 열었다. 그는 세아가 알던 정수현이라는 남자가 아니었다. 도대체 정수현의 이름으로 이곳에 있는 남자는 누구란 말인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