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두두
레이크
총 87화완결
5.0(2,592)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홍시안
CL프로덕션
총 230화완결
4.8(2,526)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카데일 바센베르크에겐 모든 게 쉬웠다. 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도, 사람을 이용하는 일도. 가지고 놀다 버리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엘리제는 늘 절벽 끝에 서 있었다. 하루하루가 처절하고 진창 같은 삶. 적선처럼 던져진 호의에 제 전부를 오롯이 내어줄 만큼, 그 온기가 너무나 간절하고 소중했다. 카데일에겐 많은 기회가 있었다. 절박하고 애처로운 눈동
소장 100원전권 소장 22,500원
오로지
텐북
총 5권완결
4.6(2,386)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더티토크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설 표기상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지키지 않은 대사가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나 얼만데? 한 번 할 때.” 결국, 내 입에서 나온 말이라곤 저딴 말이 전부였다. “30. 진짜 비싸게 쳐준 거야. 니 윤 마담한테 갔으면 반값이다.” 싸구려 같은 소리에 김희락이 내 가슴에 얼굴을 처박고 웃었다. 결 좋은 머리카락을 쥐어뜯어 버리고 싶었지만, 꾹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5,700원
가김
나인
총 3권완결
4.6(2,640)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말아야겠다. 사랑이라고 하면 자괴가 따라붙고, 증오라기엔 안타까우니 결국 나만 피곤하지 않나. *** 지율은 어머니의 자살 후 생기를 잃고 집에 틀어박혀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새로운 정원사 차선태가 그녀의 집 마당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그 오빠가 안 내키면 이 오빠는 어때?” 그는 가볍고 유쾌하게 지율의 시선을 빼앗고, 일상을 흔들어 오는데…. *** “근데 왜 그런 말 했어?” “…….” “아무리 생각해도 의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아삭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4(1,062)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시설 신세를 지게 된 다은에게 내밀어진 따뜻한 손. 그녀의 가족이 되어 주고 허한 마음을 채워 준 후견인. 다은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제정신 박힌 애면 후견인한테 그따위 저급한 마음 안 품겠지.” 마음을 고백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그녀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 갈 남자, 손이현이 나타난다. 처음부터 경계의 눈빛을 보내던 이현은 후견인을 향한 다은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압박해 오기 시작하는데……
소장 300원전권 소장 3,000원
안단테
에이블
4.5(2,085)
<본 작품은 2019년에 출간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전면 개정판입니다.> <*주의: 본 작품은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관계 및 폭력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직에서의 쓸모를 증명하기 위해 해온 호텔이라는 시험대 위에 선 진철. 호텔에서 피아노를 치는 린아를 우연히 보게 된 그는 그녀에게서 묘한 끌림을 느낀다. “그런데 어쩌다가 넌…… 나 같은 놈 눈에 띄게 된 걸까?” “피아노는 제
소장 500원전권 소장 7,700원
4.7(2,733)
<*주의: 작품 내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의 선정성과 폭력성 및 강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간접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지원은 빠르게 뛰는 심장을 겨우 진정시키며 떨리는 마음으로 경표에게 다가갔다. “흑사 좀 죽여 줘.” 미간을 깊게 찌푸리던 경표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네가 어떤 목적으로 하우스에 왔는지 난 궁금하지 않아. 흑사만 죽여 주면 돼.” “…….” “네가 원하면 섹스는 얼마든지 해 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센
로망로즈
4.3(1,629)
"동생이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했어요. 엄마도 죽고 아빠는 사라졌어요. 나는 모든 걸 잃었는데 걔네는 아무것도 잃은 게 없어요." 모자라게 태어난 탓에 제 손으로 복수를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해수는 대신 복수해 줄 사람을 찾기로 했다. 복수만 해준다면 무슨 일을 해도 좋았다. “왜 하필 나야?” “사장님은 나쁜 사람이잖아요. 나, 나쁜 짓 좀 더해도 티 안 나잖아요.” 그녀의 말이 맞았다. 그보다 더 모진 짓도 해봤으니, 마음만 먹으면 대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600원
몽슈
페가수스
4.4(1,664)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비윤리적 요소(약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수도의 방탕아. 희대의 약쟁이. 사교계 온갖 골칫거리의 중심. 여러모로 소문 무성한 로트링겐 가문의 문제아가 모종의 이유로 영지로 내려오게 된다. 모든 하녀들이 수려한 주인의 외모에 허우적대며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리브가는 다른 이유로 그의 곁을 맴돌게 된다. “너, 이름이 뭐지?” 그런 리브가의 관심에 반응하듯 주인 역시 의미 모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라치크
4.3(1,062)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