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키
노블리
2.3(3)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열공 모드를 탄 재수생 동기들이 한창 문제지를 불태우는 시간. 재수생 도희는 넘치는 호르몬을 주체 못해 자유를 찾고 싶어 하는데……. 그때, 화장실 문이 열리고 조폭 아들로 소문이 자자한 장대치가 들이닥친다. 안 그래도 새침한 도희의 눈꼬리가 불발된 욕구로 그를 향해 위험 곡선을 그린다. “그러니까 사람 좀 그만 짜증 나게 하고 줘!” “맨입으로?” 터지기를 바라지만, 터지면 안 된다는 빨간불이 요란하게 번쩍인다. 본능은
소장 3,000원
엘키엘
조은세상
4.1(14)
선배로만 생각했던 경훈에게 교제 신청을 받은 혜윤. 그녀는 이런 상황이 부담스럽다면서 거절하지만, 불쌍한 강아지 같은 눈을 하고 매달리는 그에게 일곱 번의 만남을 허락한다. 그러나 그의 친형 주도훈을 만난 이후 급격한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 “나랑 하고 싶어?” 묻는 목소리가 어찌나 나직한지 차가운 동굴 안에 들어간 것처럼 소름이 돋아났다. 도망쳐야 한다고, 이대로 잡혔다간 뼈째로 씹어 먹힐 거라고 본능이 외쳤으나 혜윤은 꿋꿋하게
소장 2,000원
해나브룩
라비바토
4.2(11)
뉴헤우드 여성 형무소에 새로운 교도관이 출근했다. 길쭉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커다란 근육, 눈부신 외모에 재소자들이 연신 탄성을 지르는데. “불만이라도 있어? 93275?” 어째서인지, 미아는 이 남자에게 찍히게 된다. * * * “네가 한 짓의 벌을 받아야겠지?” 엉덩이 위로 철썩하고 손바닥이 내려앉았다. “하으읏…!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내가 그냥 넘어갈 줄 알았어? 내가 어떤 놈인 줄 알고?” “아무 남자한테나 그런 건 아니에요…
소장 2,300원
백윤
향연
4.2(94)
사교계의 꽃이라 불리는 에르타 제라니온. 그녀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바로 그녀의 은밀한 취향이었다. 다정하고 지켜주고 보듬어주길 원하는 다른 영애들과 달리, 에르타는 때려주고 수치심을주고 거칠게 대해주길 원했으니까. 이러한 욕구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해 혼자 끙끙대며 메말라가던 매일. “고해성사요?” 에르타는 드디어 희망의 빛을 보게 된다. “그건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본데리지는 괜찮답니다.” 속죄가 아닌, 상담하듯
누네니가
4.1(15)
정윤아 스물셋, 구태진 스물넷에 벌어진 일이었다. “윤아하고 결혼하도록 해라. 윤아도 우리 태진이하고 결혼하고.” 증조할아버지부터 무려 3대를 걸쳐 내려온 두 집안의 특별한 인연. 그 인연을 무기로 한 ‘부탁’은 천 명의 사람들 앞에서 ‘공표’되어버리고. “할아버님 말씀대로 할게요.” “얘하고요? 제가요?” 결혼 압박을 피하고자 수긍한 윤아와 달리 날것의 반응을 보인 태진. 윤아는 그날 이후로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고 태진에게 날을 세운다.
소장 1,500원
경도180
4.5(36)
왕녀 중 하나가 나라의 존속을 위한 힘을 담아 두는 그릇, ‘폴렌’이 되어야만 하는 왕국. 주기적으로 양기를 채워 주지 않으면 쇠약해져 죽는 폴렌은, 원하는 남자를 ‘짝의 계약’으로 묶을 수 있다. 그리고 죽은 언니를 대신해 폴렌이 된 이브는… 언니의 연인이었던 막시밀리언을 지목한다. “왕녀님! 아… 제발, 그, 그만두세요!” “내 안을 이렇게 찔러 대면서… 나를 외면하는 거 우습지 않아? 아니면….” 이브는 상체를 막시밀리언에게로 숙였다. 자
소장 2,500원
호랑
젤리빈
1.0(1)
#서양풍 #판타지물 #성인동화 #몸정>맘정 #오해/착각 #질투/소유욕 #로맨틱코미디 #까칠녀 #우월녀 #절륜녀 #유혹녀 #나쁜여자 #뇌섹남 #카리스마남 #계략남 #나쁜여자 백설공주라 불리는 캔디 스노우화이트는 청순하게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좋지 않았다. 이런저런 사고를 치는 것부터 시건방지게 구는 태도며 모든 것이 왕인 헨드리에게는 골칫거리였다. 어느 날, 새어머니라며 윌위치아 바이올렛이 등장했지만, 역시나 새어머니를 무시하며 제멋대로
소장 1,000원
풀잎
4.6(9)
#현대물 #캠퍼스물 #백합/GL #원나잇 #친구>연인 #몸정>맘정 #오해 #달달물 #직진녀 #사이다녀 #유혹녀 #쾌활발랄녀 #순진녀 #상처녀 #절륜녀 성은은 갑자기 달려드는 룸메이트 연희에게 당황하며 필사적으로 거리를 두려 한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연희를 막아내기가 버겁다. 남친과 헤어진 뒤 쓸쓸한 마음을 달래려 딜도를 사용하는 모습을 연희에게 들켜버린 후, 더욱 적극적으로 나오는 연희의 포로가 되었다 할까. 시간과 비용은
금죵
텐북
총 2권완결
3.8(45)
“저....... 아직...... 바, 밖이...... 화, 환하고.......” 외젠베르크의 백장미, 헬리오니아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제 남편, 라이오넬 헤르메이어스 때문에. 헤르메이어스 왕가의 생식력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대단하다 들었다. 그에게 시달릴 것이 두려워 어떻게든 말려보려 했으나,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밤새 그녀를 안았다. “제, 제발...... 그, 그만....... 호, 호, 혼자 있고 싶어요......” 그러니 다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야관문
새턴
4.2(121)
‘걱정하지 마, 아르네. 내가 꼭 구해볼게.’ 분명 그렇게 말했었는데…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아르네와 칼리프. 아르네는 편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신속 마차를 구해달라고 신신당부했지만, 바쁜 칼리프는 그만 이 부탁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당신과 여행 갈 시간을 빼기 위해서 일을 몰아쳐서 그런 건데 꼭 그렇게 굴어야겠어?” 그의 무심함이 서운한 아르네가 부린 투정이 급기야 부부 싸움이 되고… 자꾸만 눈물이 치솟아 견
소장 1,300원
바람바라기
더로맨틱
3.8(145)
“전에도 말했는데, 그렇게 굴면 꼴린다고.” 정략결혼이지만 나름 원만하다고 믿었던 결혼 생활이 끝났다. 믿을 수 없는 이유로, 있을 수 없는 오해로. 절대 아니라고, 외도한 적 없다고 아무리 외쳐도 들은 척하지 않던 기무진은 급기야 정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폭로하고, 뭔가 잘못된 거라 항변하던 이현은 남편의 가차 없는 행동에 아연실색한다. 부도덕으로 모자라 파렴치한 여자로 낙인찍히자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가출을 감행하는데. 갑작스런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