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혜혜
동아
총 2권완결
4.4(962)
망해 가는 남유물산 창업자의 손녀, 재연은 맞선 자리에 흥미가 없는 듯한 남자를 보며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다. “저는 나가 봐야 할 것 같은데, 잠깐은 시간 있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회장님 앞에서 협조할 상대를 찾고 계신 거라면 약혼녀로 책임만 다하고 귀찮지 않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이 유일할 것 같아요?” 이선환 상무와의 식사는 예상했던 대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해세
에클라
4.4(113)
* 본 작품에는 더티토크(자보드립)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른 놈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해 줬나.” 과분한 결혼을 했다. 그만큼 비싼 값을 지불했지만. 저 같은 사생아 새끼에게 팔려 온 공주님이 불쌍하기는 해도 어쩌겠나, 그게 공주님의 운명인 것을. 도움이 되기는 바라지도 않는다. 얌전히 저택에 들어앉아 사치나 하고 살면 고마울 듯싶은데. “말해주면 비슷하게 맞춰 줄 용의가 있어, 공주님.” 질투에 눈이 먼 남편
소장 4,000원
웨인
피우리
0
시작은 잘나가는 호스트, 라파엘과 문란한 파티걸, 제이의 만남. 충동적인 시작이었고 그것으로 끝났어야 했으나, 품고 있는 아픔의 동질감으로 제이는 라파엘의 따뜻하고 커다란 품을 못 떠난다. 그러나 살아가는 목표가 되어 온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위해서 정략결혼이 필요했던 제이는 제 가슴이 말하는 것을 못 들은 척하고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남자와의 결혼을 강행하려 하고, 그런 제이에게 라파엘이 더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나도 지금 내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3.8(152)
“그 실수, 이번엔 내가 하려고.” 집안의 필요에 등 떠밀려 부족한 것 없는 강태오의 발목을 잡게 된 윤이서.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남편의 외면을 잘못에 대한 대가라 여기며 지내던 어느 날. 만취한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급기야 임신까지 하게 된다. 함께 보낸 밤을 기억도 못 하는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없어 괴로워하는 사이, 아이는 유산되고. 쓰임을 다한 소모품처럼 그들의 인생에서 사라지려 마음먹은 찰나, 그가 다가온다. 이름뿐인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4.1(139)
맨정신으로 하겠다? 용기는 가상하네. 상견례 날 잠수를 타 버린 정혼자. 그리고 맞닥트린 조부모님의 죽음. 모든 걸 잃은 희연 앞에 정혼자의 이복동생이 나타났다. 80억. 조부모님의 혼이 담긴 청송원을 구해 주겠다 말하면서.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하윽, 읏…….” “너무 참아서 대가리 끝까지 좆물이야.” “하으윽!” “그러니까 기대해.” 허리를 퍽퍽 찍어 때리며 질벽과 고막을 동시에 유린하는 몸짓에 희연의 비명이 폭발하듯 터졌다. 소리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소금호수
도서출판 윤송
3.3(16)
“한 걸음만 오면 진짜 찌를 거야!” 아일라나의 손이 파르르 떨렸다. 만약에 이대로 검을 휘두른다면 그녀는 황제를 암살한 죄로 참수형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검을 내린다면 그에게 굴복해 살아야 했다. 황제가 그녀가 겨눈 검 끝에 자신의 가슴을 댔다. 그는 여유롭게 손가락으로 검을 쓸었다. “황후마마, 손을 떨면 목표물을 제대로 찌를 수 없어. 심장은 여기야.” 황제는 네가 감히 나를 찌를 용기가 있냐며 아일라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그의 거만한
소장 3,500원
킹카 외 3명
애프터선셋
3.7(64)
1. 소꿉친구의 초야 강탈_킹카 #판타지 #가상시대물 #소유욕/독점욕/질투 #고수위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첫사랑 #신분차이 #원나잇 #왕족/귀족 #오해 #친구>연인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냉정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순정녀 #외유내강 “영주는 누구에게나 초야권을 쓸 수 있어. 오늘 밤, 네게 쓰려고 해.” 모르는 남자의 후처로 팔려 갈 상황에 놓인 에일다. 옛 소꿉친구인 알렉스는 그 상
소장 3,600원
현아진
가하 플러스
4.0(279)
“나의 륭륭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오로지 그대뿐이오.” 초하는 달이 미웠다. 제가 바란 건 아비의 작은 관심일 뿐이건만, 범의 귀(鬼)를 뒤집어쓴 듯한 사내를 서방으로 달라 빌어본 적 없건만, 아비의 명에 따라 여진족 출신의 장수에게 팔려가듯 혼인하게 되어버렸다. 초야에나 알게 된 지아비의 이름은 샨얀. ‘백색(白色)’이라는 뜻. 반은 여진족, 반은 고려인인 그 사내는 늘 어둠에 잠겨 있던 초하의 밤과 낮을 모두 하얗게 물들여버린다. “내가 부인
소장 4,200원
비다
말레피카
3.9(1,956)
※ 9월 27일 본문의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9월 27일 이전 구매자 분들은 기존의 파일 삭제 후 다시 다운 받으시면 오타 수정된 파일로 구독 가능합니다. 뒤바뀐 신랑. 무식한 무관 사내가 덜컥 신랑이 되어 버렸다. 그와의 초야를 참을 수 없어 도망친 금동은 금세 억센 사내 팔에 잡혀 끌려오고 만다. “뭐 하는 거예요. 하지 마요.” 저를 다치게 한 금동에게 화가 난 건지 그가 그녀를 노려보며 하나씩 옷을 벗어 던졌다. “겁간은 지금 그쪽이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