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
텐북
총 106화
5.0(1,843)
“전하와 제가 서로의 운명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서….” 하루아침에 황녀가 된 프리엘라는 조금 당황한 상태였다. 무도회에서 데카트 공작의 ‘꼬리’를 잡아버린 것부터, 그가 저를 두고 운명의 상대라고 말하는 것까지 전부 당혹스러웠다. 이에 프리엘라가 작게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공작. 지나친 농담이야.” “농담이 아닙니다. 이런…. 부, 부끄러운 농담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데카트 공작은 수치스러워하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그녀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300원
총 98화
5.0(37)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총 168화완결
4.9(2,452)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500원
4.9(41)
채유화
블랙엔
총 189화완결
4.9(3,292)
플레이하던 딸 육성 게임에서 눈을 떴다. 문제는, 오랫동안 여주인공을 괴롭힌 고모가 되었다는 것! 설상가상으로 여주인공을 구해 줄 ‘플레이어’까지 놓쳐 버렸다. 로그아웃은 불가, 남은 건 빚더미와 키워야 할 여주인공뿐. 이 게임에서 나가려면 반드시 조카를 잘 키워내 엔딩을 봐야 한다. 그러던 중,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수상한 청혼서를 건네는데…. “전 결혼은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요. 너무 성급한 것도 좀 그렇고요.” “엮일 기회도 주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총 169화완결
4.8(2,948)
C급 가이드 엘레노어는 이 세계 자체를 증오했다. 6년 동안 헌신한 약혼자에게 버려지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만 하는 이 저주받은 세계를.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것, 전부를 부숴 줄게.” 전생의 기억과 원작의 내용을 모두 떠올리게 된 엘레노어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았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이 제국의 멸망이었다. “이 세상 따위, 멸망해버려.” 세계멸망.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그것을 이룰 작정이었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600원
4.7(6)
별림서
필연매니지먼트
총 150화완결
4.9(2,835)
답 없는 막장 피폐물 속 시한부 악녀, 시에라로 환생했다. 병약한 몸 요양하기도 바쁘기에 조용히 살면서 건강만 되찾으려 했는데…. “저기, 괜찮아요?” “누구입니까, 당신은….” 비가 많이 내리던 그날 밤. 나는 악룡의 핏줄을 타고나 평생 폭주의 고통을 겪는 흑막 남주가 위험에 처한 걸 발견했다. 도무지 모르는 척할 수 없어 눈 딱 감고 도와줬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어느 날 대뜸 하는 말이. “각인되었습니다.” “네?” “이 심장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반달반지
스텔라
총 104화완결
4.7(616)
‘오늘도 무사하게 해 주세요.’ 3년 전부터 시작된 죽음의 위협에 수아의 일상은 악몽이 되었다. 다니던 직장도, 가족도, 꿈도 포기한 채 ‘살아남기 위한 삶’을 유지하던 그녀.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보고 싶어서요. 민수아 씨, 당신 말입니다.”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자신을 응시하는 이 남자. “나는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살아 있는 당신을.” 갑작스럽게 나타나 뜬금없는 소리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총 151화완결
4.5(1,068)
남자주인공의 유년기를 함께 한 보육원 동기 출신인 악녀가 되어버렸다. 남주와 여주가 이어질 만하면 남주에게 꾀병을 부려 둘 사이를 이간질하던 빌런. 막상 내가 되어보니 불구에 불치병에 정신병까지 오는 답 없는 운명이었다. 그래도 내가 소설 내용을 알고 있으니 어떻게든 지뢰밭을 잘 피해 보기로 했고, 결국 성공을 목전에 두었다. ‘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인 거야!’ 그런데. “그런 몸으로 이 먼 타국까지 도망칠 정도로 제가 미웠나요?” “응?”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레이시 노블
총 85화완결
4.4(8,556)
“전화번호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름만! 저, 정말 안 됩니까?” 대뜸 자신의 앞에 나타나 이름을 묻는 남자. 그가 건넨 명함에는 ‘천해그룹 이사 천하경’이라 적혀 있었다. 천해그룹에 아들이 셋이라곤 하지만, 저렇게 잘생기고 젊은 남자가? 혹시 재벌 사칭 아냐?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의문의 남자와 헤어진 뒤 2주 뒤. 그는 인아의 경영 지원 팀으로 입사했다. “손인아예요.” “들으셨겠지만, 천하경입니다.” 후임이 됐으니 하루 종일 추파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