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린
필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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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원해? 원한다면 네 노예라도 되어 주지.” 파이렌 새클턴 대공자가 그토록 증오하던 황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니아 헨리트 황녀는 당황했다. 사실 그녀의 알맹이는 미연시 게임에 빙의한 한국인. 게임에서 얻는 돈이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에 입금되기에 열심히 플레이했을 뿐이다. 돈을 쓸어 모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 갑부가 될 일만 남았는데……. “잘못했다, 떠나지 마!” 처절하게 애원하는 파이렌의 머리 위로 제니아만 보이는 알림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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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달
g노벨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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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35)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포르테
플레이룸
총 2권완결
4.4(14)
#서로판 #인외주인공 #늑대인간 #첫사랑 #초월적존재 #소유욕/독점욕 #오해 #운명적사랑 #사이다녀 #당당녀 #절륜남 #이야기중심 내 심장에 영원히 각인 될 단 한 사람 “내가 어떤 마음으로 참고 있는지 모르지.” 그가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눈빛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긴장이 되었다. “…….” “너를 가리고 있는 이 옷을 전부 찢어 없애버리고 싶은 것부터 온몸 구석구석 내 흔적으로 도배하고 싶은 걸 알까.” 뱉은 말이 충동적인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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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일
늘솔 북스
3.8(21)
난 당신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장장 8년 동안 당신은 나를 찾지 못했다. 혹은 찾지 않았거나. 8년 전에 도망친 가은 앞에 다시 나타난 괴물 같은 남자.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임시로 하게 된 남화 대저택의 가정부 일.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녀를 싫어하던 건혁이 툭 내뱉은 말. ‘나랑 자는 건 어떻게 생각해.’ 이날부터 모든 게 뒤바뀌었다. 그와의 관계에 도구처럼 휘둘리기만 하다가 도망쳐나왔는데 8년 만에 나타나 또다시 관계를 요구하는 남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3.8(53)
결혼 당일 파혼당한 서윤은 홀로 신혼여행지로 예정해뒀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태무에게 한눈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예쁜 얼굴 감추지 마요.” “……거짓말.” “거짓말 아닌데. 나 서윤 씨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태무는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저돌적인 몸짓으로 서윤을 사정없이 뒤흔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서윤은 끝내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마는데?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우리 집. 당신이 골라요.”
대여 4,690원(30%)6,700원
정은숙
밀리오리지널
4.1(7)
선계가 너무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은 선녀들. 그녀들의 귀에 태궁국 삼학산 기슭에 양물이 크기로 소문난 나무꾼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겠다? “우리 내기를 하자꾸나. 태궁국의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는 거야. 그리고 나무꾼이 누구의 날개옷을 가져가는지 보자, 이 말이다.” “망측하게 몸을 보이자는 겁니까?” “왜? 몸매에 자신이 없는 게로구나? 하긴 젖가슴은 이 중에서 내가 제일 크긴 하지.” 상급 선녀 하선의 도발에 선녀들의 내기는 시작되고, 그렇게
소장 2,500원
누비다
에클라
총 4권완결
4.4(223)
짜잔. 드디어 친구가 1에서 0명이 되었습니다. 유행하는 소설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다음부터 나는 완벽한 외톨이가 되었다. 반센 백작가의 고명딸 헤르미아 반센은 악녀. 약혼자 공작님은 남자 주인공. 바람둥이 왕자님은 서브 남주. 그리고 자신의 저택에 사는 하녀가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이었다.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그런 저급한 소설에 네가 나와!” 뒤늦게 소식을 들은 백작이 불같이 화를 냈고, ‘죄송해요. 아버지.’ “내가 알 게 뭐예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박패딩
3.3(6)
“너, 남자가 좋다며!” 오빠의 도박 빚을 갚으려고 결혼했다가 남편에게 살해당해 회귀한 레아. 결혼을 피하기 위해 소꿉친구인 케인과 계약결혼을 감행했다. 케인은 외모도 재력도 모든 것이 완벽하고, 무엇보다도 ‘이런 쪽’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남자니까! 그에게 옛 약혼자까지 양보했던 레아는 이를 한 치도 의심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면 더더욱 상관없는 거 아냐?” “응?” “키스 정도는, 연습으로 말이야.” 그런데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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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낑
스텔라
3.0(4)
“레이디께서는 상상 임신을 한 겁니다.” 그 말과 함께 로판 흑막인 최애를 향한 기나긴 짝사랑이 막을 내렸다. 오해를 한 흑막은 파혼 통보를 하고. 최애에게 외면당한 비비앙카는 그를 떠나, 제국 최고의 도예가로 거듭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돈과 명예나 실컷 누리려 했는데, 탈덕한 지 오래인 최애가 나타났다. 그녀와 진짜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서. “당신이 상상 임신이 아니라, 진짜로 임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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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단우
피플앤스토리
4.4(69)
30대의 첫 여름에는 오롯이, 그가 있었다. 증권회사에서 밤낮없이 일하다가 상사와의 트러블로 퇴사를 한 하윤. 그녀는 이모가 사고를 당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어릴 때 자란 마을인 한주로 내려오게 된다. 여전히 변한 것이 없는 고즈넉한 시골, 한주. 그 풍경을 보고 자신이 심적으로 많이 지쳤음을 깨달은 하윤은 이모의 꽃집을 대신 맡아 주는 김에 한동안 한주에서 지내기로 한다. 그런데 이모의 꽃집 앞에 있는 파출소가, 더 정확히는 파출소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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