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한 외 1명
라비바토
4.0(82)
스물세 살. 사교계에서는 이미 노처녀인 진 블라이스. 책만 보는 괴짜라고 놀림받는 그녀는 단 한 번 일탈을 결심했다. 이성의 호감을 끌어다 준다는 묘약을 마시고 연회에서 가장 멋진 남자, 로렌시아 공작에게 접근한 것. 그런데 고작 뱉은 말이라고는……. “수도에서 유행하는 책을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레이디는 재미있는 분이군요.” 어쩌면 그 무해함이 공작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아니면 약 때문인지 서재행은 곧 침대행이 되었고, “자, 잠시만요
소장 2,000원
곰내곰 외 2명
루시노블#씬
4.3(71)
*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인외존재,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털털녀, 속도위반,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한 줄 문구 : 울게 될 거라고 장담하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옥린(玉鱗)> 오래 마음에 품었던 남자가
소장 2,500원
팡두두
4.0(113)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고요(꽃잎이톡톡)
마롱
4.0(26)
※ 「몸살향」은 「알파의 사정」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프리퀄(Prequel) 작품으로, 「알파의 사정」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 모텔 청소 일, 더위, 이 세 가지 관심사 외엔 신경을 쓸 만한 일이 없었던 은교의 일상에 검은 파도가 휘몰아쳤다. 정보국 소속의 특수 요원인 극우성 알파, 권이신의 등장. 그와 더불어 두 가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정은교. 두 사건 모두 그녀가 일하는 모텔에서 일어
망루
파인컬렉션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소장 1,300원
메오
에피루스
2.5(4)
소개팅을 망치고 간 카페에서, 규영은 이별하고 있는 연인의 대화를 듣게 된다.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는 대화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잠시, 자리를 옮기려다가 상대편과 부딪쳤는데……. “혹시 윤태성?” “설마…… 이규영?” 이런 우연이 다 있을까? 그는 자신의 첫사랑, 윤태성이었다. *** “난 네가 나한테 반했으면 좋겠는데? 나는 너한테 반했거든.” 돌아온 태성의 말에 규영의 두 눈이 쏟아질 듯 커졌다. 하지만 진짜 놀랄 말은 따로 있었다. “좋아
아니양
사슴의 풀밭
3.0(2)
야무진 싱글맘과 싸가지 없는 톱스타의 다사다난 연애 스토리! 싱글맘이자 <작은별 공방>의 리폼 디자이너인 민정은 요즘 고민이 많다. 항상 품속의 아기일 것 같은 딸은 사춘기가 왔는지 새아빠를 구한다며 여기저기 들쑤셔 놓지 않나, 오랫동안 함께 해온 남자 사람 친구 종현은 갑자기 고백을 하지 않나…….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이승재다. 살면서 한 번 직접 마주칠까 말까 한 톱스타, 그것도 그 싸가지 없는 이승재가 제발 자신과 만나 달라며 매
소장 3,000원
우유양
블라썸
4.3(304)
신탁 때문에 와세트의 궁전에 발이 묶이게 된 ‘라’. 그는 곧 이집트의 파라오가 될 고귀한 소년이었다. ‘내 세상은 왜 이렇게 좁은가?’ 어느 날, 답답한 마음으로 정원을 서성이던 그의 눈앞에 한 소녀가 머리에 연꽃을 얹고 연못에서 솟아오른다. 마치 나일강의 인어 같은 그 모습에 라는 시선을 빼앗기고. “네가 비명을 지르는 순간, 이 단도가 네 목을 뚫을 거야.” 라가 정신을 차렸을 땐, 소녀가 그의 무기를 빼앗아 목을 겨누고 있었다! “나는
타라
라떼북
4.2(254)
클럽 메조, 발정 난 상류층들이 가득 모인 최고급 쓰레기통. 그 속으로 걸어가 최고급 쓰레기를 도발했다. “너랑 자면 쓰레기가 되는 거니?” 도발 혹은 도박. 하룻밤 술값으로 자신의 등록금보다 더 많은 돈을 쓰는 남자를 유혹한 건, 도박과도 같았다. “너는 날 도발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 아니. 이 괴로운 현실이 잠시라도 잊힌다면, 두 번이 아니라 수십 번도 할 수 있다. 넌 쑤시고, 난 대가를 받고. 《박아》
알사탕두개
힙
3.5(55)
짐승을 주웠다. 정확히는 수인인, ‘개새끼’를. “야아아아아악! 석류우우우우우우! 이 개새끼야아아아아아아!” 처음엔 분명 비숑프리제였다. 그것도 똥꼬발랄한 악동 개새끼. 그러나 어느 순간 잘빠진 몸, 잘생긴 얼굴로 변해 지안을 홀려 버린 ‘류’. “주인님……. 여기 뚫고 싶어.” 말썽은 말썽대로 피우고, 밤일은 밤일대로 잘하고. 이 개새끼가 자꾸만 지안을 헷갈리게 한다. “류……. 나 졸려.” “그럼 신경 쓰지 말고 자고 있어.” “아흑! 류…
소장 1,500원
마로
로망띠끄
2.9(16)
스스로가 이룩했다고 믿은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대체, 어디서부터예요?”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 진실을 알아버리고, 도망치고 싶은 여자 – 남유민 흘러간 시간, 함께 쌓은 추억. 모든 것은 다 남자의 계략이었다. * 그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모든 것은 다 그녀가 이뤄냈다! “뭣도 없는 것 잘 알고 있어. 하지만 그래도 좋다면?” 먼저 시작했으나, 그 이유조차 모두 뻔뻔하게 여자의 ‘덕’으로 돌리는 남자 – 강준혁 황홀한 집착이 빚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