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검
페리도트
총 6권완결
4.6(10)
환생 24년 차, 원작에서 묘사 한 줄 없는 떨거지 기사단장으로 살고 있었다. 그냥저냥 평화로운 이 삶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잠복 수사를 하다가 얼떨결에 범행 현장에서 흑막과 마주치고 말았다. “클라라 경,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었나? 아주 지능적이군.” “아뇨, 저는 진짜로 소공작님의 정체를 밝힐 생각이 없거든요? 하늘의 신에게 맹세!” “하, 내가 뭘 보고 경을 믿어야 하지?” 결국 흑막이 내 주변을 맴돌면서 감시를 시작해버렸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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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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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야옹
CL프로덕션
총 17권완결
3.6(37)
피폐소설에 빙의했다. 악당 대공의 두 번째 아내로. 악당 대공 말룸 발타사르는 신이 빚은 것처럼 아름다운 데다 시종일관 다정한 남자였지만, 아내를 희생해 불로불사를 추구하는 악독한 뱀 괴물이었다. 그가 퇴치당하는 것은 세 번째 아내가 등장한 이후로, 두 번째 아내인 나는 말룸에게 잡아먹히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어떤 수를 써서든 도망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 너무 상냥하고 애틋하다. *** “오필리아, 아, 해봐요. 수프 끓여 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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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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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림
넵튠
3.9(52)
나는 그저 알바 자리를 구하려던 것뿐이었는데. 피폐 판타지 소설 속 하찮은 악녀로 빙의해 버렸다. ‘이건 사기야!’ 가정 교사라며? 숙식 제공이라며? ‘난 악녀로 취업하고 싶다고 한 적 한 번도 없단 말이야!’ 숙부에게 작위를 빼앗기고 감금당한 공작가의 후계자인 에드먼드가 바로 내 남편. 겨우 열세 살짜리 어린애는 날 잔뜩 경계 중. “무슨 꿍꿍이지?” 게다가 이 애는 미래 원작의 최종 보스가 될 운명. 나는 이 아이에게 비참하게 죽을 예정이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총 672화완결
4.6(707)
소장 100원전권 소장 66,900원
금귀
텐북
4.2(465)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6,500원
정말로 외 1명
해피북스투유
4.3(20)
Chapter 01. 키안 정말로 몰리비아 아카데미 희대의 탕녀, 셀라스 몰리비아가 목표를 정했다. 상대는 고리타분한 그리말디 가문의 장남, 키안 그리말디. 어떤 유혹에도 넘어오지 않는 게 괘씸해서 벗겨버렸다. “내가 너 동정 따먹어줄까?” 만년 수석이 못 하는 게 있을 줄이야. 그게 웃겨서 좀 가지고 놀았더니, 학구열에 불타올랐다. “너 뭐하냐?” “배운 거 복습. ……얼마큼 늘었는지 확인해 볼래?” 아카데미 최고의 엘리트가 섹스 공부에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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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린
가하
총 8권완결
1.5(2)
대대로 황제에게만 이어져 내려오는 용혈로 지켜지는 제국 밀레노아의 아름다운 용혈의 황녀, 릴리아. 명분뿐이었지만 황위 계승권마저도 내려놓고 강제로 공왕비가 되어 북부 덱스다임으로 향하지만 그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어쩌면 좋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내를 두고 전쟁터로 어떻게 떠난단 말인가.” 그러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덱스다임의 왕 유진은 셀몬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출전한 전쟁터에서 셀몬족 여인과 외도하고, 겨우내 그를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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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랑
N.fic
4.7(3)
황태자비의 시어머니가 된 하녀, 하녀의 며느리가 된 황태자비. 반역자의 후손에게 베푼 단 한 번의 동정. 그 선택으로 인해 그녀들의 운명은 다시 한번 엇갈리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외모와 곧은 성품으로 제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이슈텔. 그녀는 제국의 유일한 공녀이자 황태자비가 될 사람이었다. 후계자가 없던 황제는 황태자를 정하기 위해 자신의 두 조카를 황궁으로 불러들인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남부 대공 일리드. 다소 거칠고 직설적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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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
3.1(36)
“그럼 내가 지금부터 무엇을 하는지 지켜봐.” 에반이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며 말했다. 그리고 입술을 포개었다. 입술을 부드럽게 할짝거리는 느낌에 데이지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에반은 맞잡은 손을 풀어 데이지의 목을 감싸 안았다. 손길이 그녀의 귓불을 자극했다. 데이지가 빠져나가려 몸을 뒤틀었다. 결국, 에반이 눈을 들어 품 안에 안은 데이지를 내려다봤다. “그대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군.” 부부? 그제야 데이지는 깨달았다. 셀리는 에반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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