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소장 1,300원
달고나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0(137)
*본 작품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인생 최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그런데 커도 너무 크다! 탐내던 남자와의 선물 같은 하룻밤 이야기! 일중독자 우기현 본부장의 모든 생활을 책임져 온 건 유능한 비서 정정원. 그런데 정정원 비서가 남자에게 헤어질 수 없다며 매달리는 장면을 보고 만다! 크리스마스이브 전날에! 내 여자(비서)를 비참하게 둘 수 없어! 우기현이 나섰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본부장님을 주실 수 있어
소장 800원전권 소장 2,300원
로조
더로맨틱
3.8(48)
“비켜 줄래?” “왜, 더 밀어 보시지. 손이 닿으니까 기분 째지게 좋은데.” “조교가 들어올 수도 있어.” “밀회 같고, 좋잖아. 은밀하고 비밀스럽고.” “넌 스캔들이 무섭지 않니?” “이웃집 교수님하고 주교수 자리 놓고 경합 벌이고 있는 네가 더 무섭겠지.” 언제나 그렇듯이 그 주정뱅이가 문제였다, 일생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혈육이라는 그 인간이. 천재 교수라 불리며 이른 나이에 성공 가도를 달리는 이혜원 교수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인 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김윤
라떼북
3.9(48)
짝사랑 9년차. 마음은 전하지 못하고 몸만 나눈 섹파 관계 역시 9년차. 그를 위한 사소한 선물조차 뭘 사야할지 몰랐다. 겨우 고른 거라곤 초라한 장미 한 송이. 어디서 났냐는 집요한 물음에 결국 거짓을 지어내고 말았다. “받았어.” “받아? 누구한테?” “네가 알 거 없잖아.” “…….” “우리가 언제 이런 거 간섭하는 사이였나.” 둘러댄다는 말이 선을 긋고 말았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암묵적으로 그렇게 지켜오던 룰이었는데 이상하게 고
소장 3,000원
장현미
밀리오리지널
3.5(42)
대단한 자신감이네. 난 다른 여자랑 다를 거다, 이건가? 오만한 남자, 태진그룹의 후계자 한주완. 그리고 그런 그를 운명처럼 사랑해 버린 그녀, 도해윤. 사랑에 미쳐 버린 해윤은 한주완의 곁에 있기 위해 그의 비서가 되고 결국 그의 섹스 파트너가 된다.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듯 이어진 3년 동안의 관계. 하지만 해윤은 ‘약혼’이란 주완 잔인한 통보에 그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하는데….
소장 2,000원
이정숙
3.1(7)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하겠습니다.” 따르는 사수의 억울함을 대신 항의하기 위해, 평소 멀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회사 대표 민웅의 뒤를 따라가서 거래를 제안한 민하. “아아, 할 수 있다?” “네.” “그럼 하룻밤 나와 잘 수도 있어요?” 그저 사수의 해고를 막기 위해서였지만, 민웅은 그녀에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제안을 한다. “지금 무슨 말씀을…?” “물론 육체적으로.” “……!” “가능해요?” 어떤 이유로 민
망루
파인컬렉션
3.5(12)
*본 작품에는 강압적, 폭력적인 요소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0년 넘게 특이한 성적 취향을 숨기고 살아온 석현지. IT 기업 최연소 상무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뽐내고 있지만, 최근 덮치듯 찾아온 매너리즘을 이기지 못하고 BDSM 클럽인 ‘블랙 스노우’에 가입하고 만다. 회식이 있던 날 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블랙 스노우에 처음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연거푸 맞닥뜨리게 된다. 죽음의 위기 속에
소장 1,200원
화연윤희수
에피루스
3.4(17)
※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요소(강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바르단 공작가의 살아 있는 마리오네트. 비운의 전쟁 노예. 레크만 제국의 바르단 공작가로 온 그날부터, 리안을 수식하는 말들이었다. “약속하셨잖아요.” “그건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거라고 말했을 텐데.” 카스틴 바르단 공작이 저리 여자를 함부로 다루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가끔은 날카롭고 예민하기는 했으나, 귀족
바람바라기
3.8(268)
“생각보다 헤프네, 차 비서.” 자신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돈 많고 능력 있는 남자와 선을 본 유음은 모두를 위해 이 남자와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1000일을 넘게 짝사랑한 기태강이 아니고서는 누구든 똑같았기에 평생의 굴레였던 가족을 위해 자신을 팔아 버리듯 결혼을 결정했다. 하지만, 결혼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얼결에 참석하게 된 회식. 오늘따라 유난히 술이 과한 상사의 한마디에 겨우 잠재워 둔 마음이 멋대로 요동쳤다. 가을 독사라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츄파
조아라
4.3(352)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뒤,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죽기 전 마지막 상대로는 아주 좋은 남자였다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집에 가사 도우미로 찾아 온 남자가 바로 그날의 원나잇 상대?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만남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이내 두 사람은 서로가 지닌 아픔을 이해하며 스며들듯 가까워지는데……. 깊은 상처를 홀로 끌어안고 지낸 외로운 여자. 그리고 그런 그녀의 손을 이끌어 준 소년 같은 남자. 삶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