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차람
라비바토
3.6(17)
‘나중에 크면 아저씨랑 결혼할 거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아빠 친구 재우. 유나는 언젠가부터 그에게 이상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이에게 잘못된 마음을 품지 말자, 스스로를 다그치던 어느 여름. 이제까지 중 가장 큰 두근거림이 찾아왔다. 단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방향으로. * * * 순진한 유나는 절대 모를 거다. 맡을 때마다 가슴을 요동치게 한 향수 냄새, 만날 때마다 받았던 꽃다발. 그 모든 게 이 순간을 위한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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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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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이
툰플러스
총 4권완결
3.8(12)
“말해 봐. 넌 어떤 여잔지. 천사의 탈을 쓴 매춘부야? 아니면 돈에 눈이 멀어 뭐든 하는 여자야?” “놔줘요……. 이건……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비웃음이 그녀의 얼굴에 고스란히 떨어졌다. “내 아이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무슨 상관이야?” “난 그날…… 당신이 처음이었어요. 당신도 그걸 모르지 않잖아요…….”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어쩌지, 내 생각은 좀 달라. 여자들은 바라는 걸 위해서라면 어떤 연기도 할 수 있잖아. 너도 바라는 것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0,800원
7월
일곱째달
총 2권완결
3.9(25)
“결혼하면 바로 아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소심하게 읊조린 말에 그가 의심스러운 듯 서늘히 한쪽 눈썹을 휘어 올리고 입을 열었다. “아이 좋아하지 않아.” 뜻이 맞지 않는 게 성가신 것처럼 그의 눈빛이 염세적이었다. “아이는 욕망덩어리야.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악을 쓰고 울어대는 게 일이지. 어릴수록 정도가 심하고. 절제하고 통제하는 훈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망 높은 유성 그룹 차기 총수, 이태신. 그는 결혼한 후에도 뜻이 바뀌지 않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팜므
로망로즈
총 3권완결
3.6(8)
설태조 “네 엄마와 결혼 계약서를 썼어. 넌 내 아내가 될 거고.” 전국을 제패했던 조직 정문의 후계자, 별명은 정문의 미친개. 어느 날 젖내 나는 아이를 정혼자랍시고 줍게 되었다. 언젠가 크겠지, 싶어 무시했더니 그의 안에서 멋대로 뿌리를 내렸다. “가져버리면 그만인데 왜 여태껏 아끼기만 했을까.” “…….” “결혼하자.” “무슨 말씀이세요, 전무님. 갑작스럽게…….” “내 말이 부탁하는 걸로 들려?” 기모은 “결혼해야 하는 건 알아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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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뱃
CL프로덕션
3.0(6)
흙수저였다가 갑자기 재벌가의 내놓은 딸로 살게 된 인해. 항상 바라는 건 아픈 엄마와 소박한 일상을 사는 것이었지만, 계약 결혼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역사에 남을 업적 하나 남기고 싶소. 원수지간인 두 재벌의 중매 같은.” 무식한데 신념 있는 대통령의 정치 쇼에 막대한 기업의 이익이 달렸다. 설상가상으로 재벌들은 이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동의하며 결혼을 추진하기 시작한다. 강수그룹의 버리는 카드로 나온 인해는 이를 거부하지만, 한별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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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조은세상
4.0(49)
첩의 자식이니 아버지의 관심에서 벗어난 줄 알았다.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혼한 남자와의 선 자리에 죽어도 본처의 자식을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였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남자와 맞선을 보게 된 것은. “전 결혼 생각이 없어요. 더더구나 후처 자리는 싫어요.” “나도 결혼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잘됐네요. 저랑 같은 마음이시라니.” 이 맞선이 결혼으로 이어져서는 안됐다. 숨 막히는 집구석을 벗어나 엄마와
소장 3,600원
박온새미로
튜베로사
4.0(118)
이지서와 민주원은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복수, 뭐 그런 거예요? 내가 주원 씨를 버려서. 내가 주원 씨를 망쳐서?” 그래서 주원은 바닥에서 기어올라 왔다. 그녀와 함께 떨어지기 위해서. “천천히 아주 고통스럽게 망가뜨려 보려고, 널.” 상처를 주고자 한다면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지서는 아직 민주원을 사랑하기 때문에. "네가 무너지는 걸 내 눈으로 보고 싶으니까. 내 옆에 있어, 지서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태선
고렘팩토리
총 10권완결
4.6(275)
공무원 준비 생활만 수 년. 그런데 이렇게 억울하게 죽다니...! 그래서일까요? 죽었다 태어나니 아름다운 여백작이 되어 있었다. 심지어 미남신에게서 게임 능력까지 받게 되는데- ‘뽑기...?’ 캐릭터 뽑기 능력을 가지게 된 그녀! 초 레어 미남 캐릭터를 뽑아가면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미남신의 사도가 되어버렸다. [레어-!] [초 슈퍼 울트라 스페셜 레어-!!] 세계를 미남으로 채워 모든 여자들을 이롭게 하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1,000원
백아름
텐북
4.1(1,312)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토록 누군가를 갈구해 본 건 처음이었다. 당장 그녀를 끌어안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은 충동. 매일 안고, 입술을 겹치는데도 그녀를 향한 타는 듯한 갈증은 채워지지 않는다. “보내 줘. 보내 달란 말이야! 태석 씨가 미워!” “내가 왜. 이왕 미움받는 거, 애라도 배게 해야지.” 서늘해진 그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찼다. “그래야 도망칠 생각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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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cha
일리걸
3.7(43)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예가의 가주는 특별했지만 괴물이었다. 애석하게도 모예가의 사내는 그뿐이라, 그를 통해 후계를 반드시 낳아야 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정식으로 아내를 맞이하지 않았다. 아니, 그와 결혼식은 올렸으나 첫날밤을 치른 부인이 없었다. 모두 그 첫날밤, 가주의 방을 도망치기 바빴다. 가주의 은밀한 비밀을 그 첫날밤에 알게 되니 놀라 겁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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