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그래출판
총 3권완결
3.3(3)
악녀라 불린 귀족 영애는 결국엔 처형대에 서게 됐다. 왜 이렇게 됐지? 내가 뭘 잘못해서? 억울해. 억울하다. 난 엘리자베스야. 후작가의 하나뿐인 딸. 그런데 감히 날 죽이려고 해? 분노하던 엘리자베스는 마지막 순간, 통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 그녀를 욕하던 자들에게 닥친 불운. "꼴좋다." 그 한마디를 내뱉은 뒤 눈을 뜨니 과거의 어느 날. 다시 살게 된 인생. 엘리자베스는 조금이라도 착해지라던 말을 떠올렸다. 그래, 시도는 해 볼게. 그깟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윤나잇
에클라
4.0(125)
이현은 완벽해야만 했고, 단비는 그가 가진 완벽이라는 틀을 깨버리고 싶었다. 대학 개강 총회에서의 첫 만남. 그리고 이현에게 한없이 뜨겁고 수치스러웠던 그날 밤의 유희. 도망치듯 그녀를 밀어내고 떠났던 이현은 결국 5년 후 제 발로 다시 단비를 찾는다. 그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시작된 계약. 어느덧 한 회사의 전무로서 이현은 단비를 자신의 비서로 들이고, 그녀는 그 자체로서 완벽한 피사체를 다시금 마주한다. 비정상이라 불리는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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