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인형
래이니북스
4.1(149)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 인물 등장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고교동창 #친구>연인 #유명인남주 #스토커로변한남주 #베타인척하는오메가여주 #탈덕한팬 “나 이제 네 팬 아니야, 도휘야.” 탈덕은 지능순이라고 했던가. 도휘의 오랜 팬이자 유튜브 편집자인 아리는 채널이 커질수록 무리한 요구와 저를 홀대하는 그에게 지쳐 탈덕을 선언한다. “……뭐?” “못 들었어? 네
소장 4,000원
과일마차
이브
4.3(462)
※ 본 작품은 생생한 캐릭터 묘사를 위해 사투리 및 표준국어 표기법에서 벗어난 구어체 표현을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환은 백사장의 끄트머리, 땅과 바다의 경계에 서 있었다. 구두에 찰랑찰랑 바닷물이 와 닿았다. 쏴아아, 쏴아아아…... 밀려오고 밀려가고, 다시 밀려오고 밀려가고…... 하얀 포말이 부서지며 신환의 바짓단을 적셨다. 그러나 신환은 그조차 모르는 듯 눈앞의 바다만, 아니 새카만 어둠만 바라볼 뿐이었다.
소장 4,700원
김무무
텐북
4.2(234)
평범한 귀족 영애 로잘린 마르테. 모두가 그렇듯 정략결혼을 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건만, 남편의 정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결혼하기 두 달 전으로 돌아왔다.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에 체념했지만. “너와 아디스 소후작의 결혼이 취소될 예정이란다.” “네……?” 급작스럽게 파혼 통보가 오더니, 곧이어 또 다른 이와의 혼담이 오간다. “약혼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사이 또 용기
소장 3,300원
유우희
동아
총 2권완결
4.3(131)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물리적인 폭력 및 가학적인 행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발레는 족쇄이자 세상이었다. 치기 어렸던 열여덟, 희서의 세상에 사언이 침입했다. “희서야. 나한테 좀 다정하게 대해.” “…….” “내가 너 하고 싶은 발레도 하게 해 주잖아.” 사언은 발레라는 키를 가지고 희서를 휘둘렀다. 하지만 사언이 가진 마음을 눈치챘을 때, 희서는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서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오현영
스칼렛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정희경
플로린
4.0(158)
“각자 집안이 원하는 대로 비즈니스만 합시다. 그쪽은 그쪽대로, 나는 나대로.” 기대해선 안 되는 사랑인 줄 알면서도, 사랑일까 봐. 자꾸만 돌아보게 됐다. “이제 내 인생에서 나가 줘요, 한태석 씨.” 돌아볼 자격 없는 사랑인줄 알면서도, 사랑이라서. 자꾸만 돌아보게 됐다. 사랑을 놓아버린 여자, 주가예 사랑을 놓쳐버린 남자, 한태석 이혼을 결정하고 나서야 서로를 돌아보기 시작한 두 남녀의 이야기
소장 3,800원
해화
스튜디오12
3.8(227)
[도서 안내] - 본 도서는 짧은 외전이 추가되어 있으며 일부 문장과 표현이 수정된 개정판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돈 필요해?” 사랑은 선택할 수 없는 것. 밟고 나서야 아, 빠졌구나, 뒤늦게 알 수 있는 늪처럼. “내 방으로 올라오면, 주지.” 눈이 마주쳤다. 금방 바라본 석양빛이 그녀를 감돌았다. 아마 자신의 주변에도 감돌고 있을 테지. 그리고 우리는 같은 늪에 빠지게 될지도. 흔쾌히 던진 동아줄의 조건은 단 하나, 감정 낭비하지 말 것
윤해이
툰플러스
총 3권완결
3.6(422)
“내게… 원하는 게 뭐예요…….” “그게 뭘까. 나도 오면서 내내 생각했는데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똑같이 해주고 싶거든.” “똑같이라니, 어떻게…….” 쫘아악. 원피스 앞섶이 찢어진 건 한순간이었다. 임신으로 예전보다 더욱 부풀어 오른 가슴이 그의 시야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녀가 손으로 가슴을 가리려고 했으나 양팔을 잡혀 불가능했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에요!” 그는 그녀의 반항을 저지하고 찢어진 옷을 어깨로 벗겨 끌어내렸다. 브래지어
소장 300원전권 소장 4,300원
미감
더로맨틱
3.8(122)
“우리 결혼할래요? 결혼해도 애인과 만나도 괜찮아요. 그리고 결혼하면 현욱 씨 귀찮게 안 할게요. 어떤 집착도, 간섭도 안 할 거예요. 저와 결혼하면 당신은 자유도 얻고 장자의 의무도 해치우게 되는 거예요.” 스무 살, 차고 넘치는 마음을 더 이상 어쩌지 못해 정은은 친구의 사촌 오빠인 현욱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대차게 차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당연하게도 그에게 거절을 당했지만, 그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4년 후, 그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500원
라도해
마롱
3.7(105)
“내가 도망가면, 그럼 왜 안 되는데?” 왜 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 묶어 두려고 하는 건지. 그런 주제에 왜 그렇게까지 아픈 얼굴을 하는 건지 묻고 싶었다. “넌 내 거니까.” 그는 당연하다는 듯, 진지하게 대꾸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직도 물건 취급이야?” “…….” “사람은 가질 수 없는 거야. 애초에 가질 수 있었다면 지금처럼 두려워하지도 않았겠지. 어딜 가든 내가 네 거라고 표시해서 찾을 수 있으니까.” “지금 내
소장 4,500원
차가울(미캉)
레드립
4.1(186)
석주를 마음에 담았던 스무 살 말없이 떠난 그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본부장님.” “본부장님 소리 집어치워. 전처럼 불러 봐.” “……선배.” 죽어도 ‘오빠’라고는 하지 않을 모양이다. 뭐, 듣고 싶은 소리는 이따 침대 위에서 들으면 되니까. 그는 말해보라는 듯 그녀를 보았다. “본부장님 비서실로 발령 내렸을 때, 이럴 생각이셨던 거예요?” “아니.” “근데 왜 갑자기…….” “네가 좆같은 소개팅을 자꾸 보러 다니니까.” 그는 조금 더 기다
소장 200원전권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