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3권완결
4.2(246)
일찍이 여읜 어머니, 삶을 놓아 버린 아버지로 인해 늘 혼자였던 어린 강은은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의 아들 시헌과 함께 살게 된 것이 마냥 좋았다. 챙겨 줄 수 있는 동생이 생겨서, 제 얘기에 귀 기울이는 존재가 생겨서. 팍팍한 현실이었지만 누나와 동생으로 서로 의지한 채 열심히 살아 내던 어느 날 끝을 모르고 다가온 불행은 결국 그들을 떨어트리고 만다. [어떻게든 살아. 내가 찾아낼 테니까.] [……시헌아.] [살아. 살아만 있어. 제발, 살아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8,910원(10%)
9,900원총 2권완결
4.2(194)
시집온 첫날부터 지아비에게 무시당한 아내, 연희. 불임이란 이유로 집안에서 모진 구박과 냉대를 받는 연희는 소박당하기만을 바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어느 날, 그 사내를 만난다. 역모죄로 하루아침에 지체 높은 양반에서 노비가 된 사내, 백이겸을. “천한 노비라 그런지 예의를 모르는구나.” “버릇없는 하찮은 노비를 손수 가르쳐 주시는 건 어떨지요.” 한때는 양반이었을지라도 이제는 하찮디 하찮은 사내종이거늘. 이겸은 점차 주인과 노비라는 아슬아슬
상세 가격대여 2,100원전권 대여 4,2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총 2권완결
4.2(359)
어린 사람들에겐 없는 게 있다. 예컨대 계급이나 인종, 국경 같은 것. 고작 예배당 청소부인 내가 대륙 유일무이의 성자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눈동자는 누구보다 청빈했고 어느 것보다 무구했으며, 그리하여 우리의 우정엔 작은 티도, 균열도 하나 없을 것이었다. “누님!” “솔레이트!” 허나 느닷없이 찾아온 이차 성징. 월경 때마다 찾아오는 생리통과, 배란기마다 겪는 극심한 가슴 통증이 부끄러워 그에게 말도 못 붙일 만큼
상세 가격대여 500원전권 대여 2,400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