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꽃
오드아이
총 4권완결
4.2(757)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600원
해화
SOME
3.9(977)
“그럼 나랑 만나자, 너.” “…뭐?” 빈말인 거 알면서도 연수의 심장이 쿵 하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 같았다. “남자면 다 되는 거라며. 손잡고, 키스하고, 섹스하고. 남자랑 하고 싶은 거 내가 다 해 줄게.” “…이석… 우….” “다치지 않게 할 테니까.” 그는 모르겠지. 그 말이 지금 그녀를 다치게 하고 있는 거. 사랑은…? 그거 해 줄 수 있어? 내가 필요한 건 그것뿐인데. 이석우에게 필요한 건 그것뿐인데…. “안 돼?” 우리… 그래도
소장 3,500원
리휩
다프네
3.8(657)
용사 유리는 마왕을 쓰러트리는데 실패하고 힘을 다 소진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마왕의 성. 게다가 어쩐지 대접이 극진한데? "패자를 마음대로 하는게 승자의 권리 아닌가?" 힘을 다 써버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에 유리는 납득하며 포로로 마왕의 성에서 지낸다. 그러다 그만 최음성분이 들어간 열매를 먹고 마는데? "용사님 귀엽네. 내게 네 목숨을 주지 않을래?"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마왕과 믿을 수 없어하는 용사님의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