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
일랑
4.1(7)
돌아가신 어머니, 저와 상의 하나 없이 재혼을 택한 아버지. 그보다 더한 상처는 의붓오빠, 피아니스트 김지오의 존재였다. 그의 연주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그에게 직접 레슨을 받는 시간이 꿈같았다. 그러나 이 모든 걸 알면서도 저를 기만한 그를 더는 짝사랑해서는 안 된다. “이제 그만할게요. 혼자 연습할 수 있어요.” “……정말 됐어?” “못 들었어요? 레슨은 끝났어요. 그만 여기서 나가라고요.” 하지만 은수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똑딱,
소장 1,500원
자유시간에 딴 짓
에오스
2.3(6)
“그래, 내가 네 오빠긴 해?” “그건 당연히…” “미친, 어느 집 오빠가 여동생 따먹냐?” 경석의 정확한 말에 그녀는 입을 열 수 없었다. 그저 발아래만 멍하니 바라보며 서 있을 뿐이었다. 그러자 훤한 상체에 검은색 속옷만 걸친 그가 가만히 연서의 손을 놓았다. 그러고는 연서의 턱을 잡아 얼굴을 들어 올렸다. “밥 먹기 전에 내 것부터 빨아.” “네? 오빠 그건 좀…” 연서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자 경석이 말을 이었다. “어
소장 1,000원
핵불맛젤리 외 6명
스너그
4.3(7)
<그 귀신이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 핵불맛젤리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한다. 사랑에 출신이, 신분이, 나이가, 성별이 문제가 되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해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연인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맛있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세하가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를 만질 뻔했다. 하지만 재빨리
소장 3,000원
세이프워드 외 2명
로튼로즈
4.0(46)
<형수의 웨딩드레스> 세이프워드 #상처녀, #순진녀, #스팽킹, #조교, #가학, #능욕, #수치, #하드코어, #L있음 “네가 이러고도 형의 신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흐릿해진 시야로 그의 상기된 얼굴을 보며 나는 완전한 절망을 느꼈다. 그의 말대로 나는 이제 그의 여자였다. 그 말고는 아무도 나를 이렇게 다뤄줄 남자는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언제나 꿈꾸던 이상형. “대답해. 네가 누구 건지.” “도, 도련...님.” 나는 그의 눈빛에
소장 2,500원
진수성찬
총 2권완결
4.1(22)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다인플, 동물 모습의 남자 주인공과의 관계, 관전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뱀수인 #역하렘 #다인플 #근친 “뱀신족은 생식과 성애를 달리합니다.” “그게 무슨…….” “생식은 후계를 낳기 위함이고, 성애는 말 그대로 성애를 목적으로 합니다. 후계를 배태시키기 위해선…… 뱀의 모습으로 생식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뭐라고? 이건……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벨라돈나 외 2명
4.1(15)
벨라돈나 < 모두가 미쳤다고 한다 > 부모님을 잃고 먼 친척의 집에 얹혀살게 된 다프네. 그런 그녀에게 후견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남자, 에이단 맥코이.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사랑했던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딸을 거둔다. “쉬이, 착하지, 다프네. 네 예쁜 모습을 내게 보여주럼." 후견인과의 동거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가 주는 쾌락에 점점 길들여져가는 다프네. 이대로 그
곽두괄 외 5명
텐북
4.5(80)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지우연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4.7(21)
금기의 밤. 어느 으슥한 밤 골목, 15년째 전해져 오는 괴담을 믿지 않던 인간 유진은 괴담 속 주인인 뱀파이어가 형제의 목숨을 앗아 가는 순간을 목격한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 어쩐지 그들은 목격자인 유진을 해치지 않고 저들의 주거지로 유진을 데려가는데. 유진은 형제의 복수를 위해 그들을 주시하고, 그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인간을 은밀하게 훑는다. “틀림없이, 너야." 윤회하는 연인만이 삶의 전부인 뱀파이어, 퀸.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아
소장 500원전권 소장 10,100원
리키
로아
3.9(77)
[본 작품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의 '법적 가족 관계' 및 '혈연 관계' 상 얽혀있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재혼으로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야 했던 채원. 그러나 엄마의 재혼은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비극으로 끝난다. 엄마의 죽음으로 새아버지 집에서 나온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로부터 10년 후, 갑자기 채원을 찾아온 변호사는 뜻밖의 말을 한다. 새아버지가 JK 그룹 주식의 1%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1,200원
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총 3권완결
4.0(268)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총 115화완결
4.2(355)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