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인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4.0(2)
오로지 서로를 이해하는 남녀가 있다. 가족,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이서와 해우. 부모의 부재로 그들의 10대는 오직 서로로 가득했다. 같은 눈길로 바라보는 것도, 같은 방식으로 말을 하는 것도 어색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 또한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서서히, 도무지 모를 수 없는 그의 마음이 그녀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좋아해. 서야. 좋아하고 있어.“ 그들만의 견고한 성이 발밑으로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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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범벅
디엘미디어
2.6(7)
1황자 필레오데스를 짝사랑하는 세를리아나. 필레오데스가 여동생 플로메리아와 살을 섞는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에 휩싸인다. 결국 그 사실을 알고 마음에 크게 상처 입은 세를리아나는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별장에 간다. 그곳에서 술을 진탕 마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호위기사인 아서를 유혹하고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자신이 아서와 밤을 보낸 걸 알고 당황하지만 이내 아서의 말에 홀라당 넘어가 또 달콤한 밤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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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란
이야기 들
총 4권완결
4.1(79)
“너는 어때? 참고만 있는 거, 나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미등이 켜진 주차 공간 안으로 차가 서서히 미끄러져 들어갔다. 익숙한 공간이 시야에 잡히는 순간 심장박동이 빨라졌다. 바로 이곳에서였다. 그가 그녀에게 처음으로 무언가를 직접 표현한 것은. 뚫어질 듯 바라보는 시선에 간절함이 겹겹이 묻어져 나왔다. 어떤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젖어버린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고 그는 그 짧은 순간의 변화를 놓치지 않았다. 너무 많아서, 너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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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빈
동아
4.0(78)
#현대물 #동거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재회물 #여주중심 #첫사랑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재벌남 #다정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절륜남 #상처녀 #무심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술집에 다니는 엄마와 작은 단칸방 하나가 삶의 전부였던 서연. 어느 날, 서연의 엄마는 회장의 죽은 사모님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오갈 데 없어진 서연은 오래 전 사모님이 자살했다는 별장에 머물게 된다. 산속 깊은 곳, 세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