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주
리케
총 2권완결
4.1(248)
SJ 대학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1년 차 임지유. 개소리하는 전 남친을 떼어내려고 작은 거짓말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상하게 돼버렸다?! *** “지나고 보니 너만큼 괜찮은 여자가 없더라. 그땐 내가 정말 미안했어. 우리 다시 잘해 보면 안 될까?” 헛소리를 아주 진지하게 해대는 김준성에게 없는 애인을 만들어서라도 한 방 먹이고 싶어졌다. “만나는 사람 있어. 구질구질하게 굴지 마.” “……설마 한 달 사이에 누가 생기기라도 한 거야?”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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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
LINE
4.1(153)
-본문 발췌- 남자는 비교적 얇은 두께의 영문 잡지를 읽고 있었다. “말도 안 돼…….” 생각을 하기 전에 말이 먼저 나왔다. 머리만 짧았지 옆에 앉은 남자는…… 머리카락을 모두 쓸어 올려 넘기고 이마를 드러내 보이게 되면 어쩌면…….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은재가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을 만큼의 온화함이 묻은 말투로 묻는다. “아뇨.” 그런데 왜 계속 쳐다보고 있는 건지 묻는 눈빛이다. “누구를 많이 닮았어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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