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마마
사막여우
총 3권완결
4.0(3)
믿었던 약혼자로부터 배신 당하던 밤, 지수는 낯선 남자를 마주한다. “윤지수 씨? 좀 섭섭해지려고 하는데. 정말 제가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 겁니까?” 유학 시절 밤을 함께 나누며 마음을 열었던 남자의 기억이 그제서야 되살아났다. 한국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날아 들어온 아버지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이름도 묻지 못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가 그녀의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유신의 품에 안겨 다시 한 번 사랑을 받으며 지수는 쓰라린 상처를 치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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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혜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4(96)
“오늘부터 저 집 훔쳐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변태라고 신고할 테니까 조심해요?” 불여우 같은 놈. 윤이서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무더운 여름 햇살과 함께 서곡으로 온 타향 손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럼 내가 첫 번째겠네.” “뭐가 첫 번째야?” “선배한테 진 사람.” 왜 잔잔한 호수에 돌을 툭툭 던지는 것인지, 네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도 어색하기만 하다. “선배, 나랑 도망갈래?” “…….”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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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아
이지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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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다리가 마비돼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주미. 그녀가 자유로울 수 있는 건 오직 꿈속 세계뿐이었다. 사고 이후, 꿈속에 나타나기 시작한 회색 늑대는 주미의 유일한 위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분 전환 겸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 건축 사무소를 찾아간 그녀는 독특한 느낌의 사무소 소장 하현을 만나게 된다. 얼음처럼 차가운 눈동자와 날카로운 인상. 어쩐지 주미는 그를 통해 매일 밤 꿈속에서 만났던 회색 늑대를 떠올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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