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달
에클라
총 3권완결
4.0(24)
#그 여자, 김서진 “대표님, 저 모르세요?” 8년 후. 다시 만난 그가 나를 처음 본 사람인 것처럼 굴었다. 나는 그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가 제안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기억도 없으면서 그가 자꾸 나한테 다가온다. #그 남자, 하강우 나는 기억이 없는데도 처음부터 김서진에게 본능처럼 끌렸다. 그런데 그녀는 도대체 왜 내 과외 선생이었다는 걸 숨긴 거지? 내가 기억이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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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2(109)
# 강한성 대한민국 재벌 1순위, 더본그룹 후계자. 끔찍한 기억을 안고 매일 진정제와 안정제에 의지해 살아가던 그가 자신과 너무도 똑같은 여자를 만났다. 자신의 눈 속에 들어있는 두려움이, 자신의 등과 허리에 새겨진 상처가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여자. 이 여자를 지옥에서 끌어올리며 자신도 지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자가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되면 자신도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려면 가져야지.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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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희
봄 미디어
3.8(5)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우리의 사랑은 닿을 수 있을까. “보호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누구한테 연락할 필요 없어. 당신 보호자 여기 있으니까.” 한 번도 즐거운 적 없던 크리스마스이브의 교통사고, 이나는 한 달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처음 마주하게 된 남자, 태강. “제가 결혼을 해 달라고 했다고요?” “그래. 당신 혼자 연극을 할 때는 관여 안 했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는 연기는 할 수 없어.” 그녀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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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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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4.6(1,108)
“아무리 봐도 어디서 본 것 같아서요.” 사랑을 잊었는데 잊은 게 사랑인지도 모르는 여자, 차수현. 너와 만나고, 헤어지고, 혼란스러운 마음과 함께 잃어버린 과거의 나와 마주하게 되었다. “말해 봐.” “…….” “네가 정말, 나한테 가치 없는 기억이야?” 난 너를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너를 좋아했고, 넌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나를 움직이게 했다. “노순정. 알고 있어, 네 이름.” 그리고 부를 수 없었던 이름, 함께하지 못한 겨울마저 그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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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실
신영미디어
5.0(1)
* 키워드 : 현대물, 기억상실, 오해,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뇌섹녀, 능력녀,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우진이 결코 믿지 않는 두 가지. 그건 바로 여자와 사랑이다. 우진에게 있어 삶의 전부는 물질적인 것이다. 나은이 절대로 믿고 싶은 두 가지. 그건 바로 남자와 사랑이다. 그녀에게 있어 가치 있는 삶이란 사랑하는 남자와 완벽한 삶을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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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마담드디키
3.8(58)
'마티스가 자연스럽게 잠든 엘로이즈의 몸 위로 올라탔다. 다리 사이로 보이는 평평하게 퍼진 젖가슴이 뭉툭하게 출렁였다. 그의 손길이 닿으면 발딱 설 젖꼭지를 그리자 그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토했다. “으음....” 약효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는 내성이 생겨, 온전히 잠들지 못할 것도 알고 있었다. “나는 누이가 깨길 바라는 걸까, 깨지 않길 바라는 걸까. 궁금하지 않나.” 그는 스스로도 그 대답을 알 수 없었다. “엘로이즈. 나의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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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나
라떼북
4.7(34)
이별을 통보한 전남친의 칼에 맞아 죽은 나는 갑자기 백설공주가 되었다. 그것도 대륙 제일의 악녀라는 백설공주로. “왕녀를 위해 과일을 좀 가져왔어요. 사과를 좋아했지요?” 그러나 아무리 악녀라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었다. 계모로부터 죽임을 당하나 싶었으나, 계모는 내게 사과를 먹이지 않았다. “오늘은 얼굴을 보여주어 고맙습니다, 왕녀.” 계모는 내 생각보다 다정했다. 과연 연기일까, 진심일까. 결국 계모를 피해 도망친 끝에 잠자는 공주 로잘린의
란소네스
뮤즈앤북스
3.6(8)
겨울 방학을 일주일 앞둔, 소담한 눈이 내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전학을 왔다. 껄렁한 걸음걸이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빨간 머플러에 눈처럼 새하얀 피부를 가진 남자아이, 한겨울이었다. “넌 공부를 가르쳐 줘. 난 노는 법을 가르쳐 줄 테니.” 옆자리에 앉는 것도 모자라 희한한 제안을 하는 한겨울에게 이여름은 콧방귀를 뀌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는 나에게 노는 법을 알려준다고? 범생이라 자타공인 칭찬이 자자한 나에게? 여름은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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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은
텐북
3.6(33)
이 세계에 빙의해 정보상 겸 심부름 센터를 하고 있는 애쉬. 애쉬를 찾아온 밀라이라 에스크바는 오팔 목걸이를 대가로 자신을 대신하여 냉혈한 살인귀 공작이라고 불리는 엘피어스 텔로딩크 공작과 결혼해달라고 요청한다. 애쉬는 의뢰를 받아들여, 1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그의 아내로 살다가 실종으로 꾸며 사라질 계획을 꾸민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 애쉬에게 건네진 공작저의 계약서는 대놓고 그녀를 허수아비 아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공작부인은 공작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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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호
3.9(8)
“넌 뭐야?” “……예?” “넌 뭐냐고.” 세자와의 첫 인사는 아주 살벌했다. 이런 놈이 세자라고? 개차반도 이런 개차반이 없음이라. 하지만 어차피 목적만 이루면 끝날 관계다. 남자로 위장해 접근한 서연은 목적을 달성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세자를 떠나리라 결심했다. 그랬는데……. 어느새 그의 벗이 되고, 눈을 마주치며 웃었다. ……연모하게 되어 버렸다. “더 이상 벗이 아닌 나의 여인으로. 세자빈이라는 이름으로 내 곁에 있어 줘.” 요귀사냥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