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8)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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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텐북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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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피플앤스토리
3.9(140)
연애 NO, 사랑 NO. 화끈한 원나잇부터 시작하는 운명적 로맨스!! “사랑에 목매다는 사람들은 질색이야.” 하룻밤 일탈 이상, 연인 미만인 관계를 맺은 주원과 이현. 두 사람은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간다. 어느 날, 주원은 우연히 맞선을 보는 이현을 발견하고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그러나. “나 이제 여기 안 와.” “난 너랑 끝낼 자신 없어.” 그날 이후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이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말라가던 주원은, 뜻밖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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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수
윤송스피넬
3.5(120)
“돌아!” “어?”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듯, 그녀가 여전히 달아오른 얼굴로 물어온다. 순수하게 빛나는 그 눈빛이 싫어 그의 입술에서 거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내 말 안 들려? 돌아서 엎드리라고!” 놀라면서도 그의 말에 따라 그녀가 쭈뼛쭈뼛 몸을 틀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마냥 머뭇거리는 그녀의 허리를 그가 단단한 팔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자신의 쪽으로 치켜들게 만들었다.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스커트와 발목까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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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예
도서출판 윤송
3.7(473)
*본 작품은 2015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며, 강간/윤간/데이트폭력/폭행/약물 등의 장면이 다수등장하므로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정신을 차리기도 전, 사라졌던 그가 나타났다. 서로를 속고 속여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이 시작됐다. 빛의 권역에 들기 위해 치열한 어둠 속에서 기어 올라온 남자와 빛으로 가득한 삶을 살던 여자의 어둠으로의 추락. 하지만 어둠은 빛이었고, 빛 또한 어둠이었다. 주한 철강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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