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LINE
4.1(27)
저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동궁에서는 이러한 실랑이가 벌어진다. 어떡해서든 용종을 낳아야 하는 세자빈과 여색을 멀리하는 세자. 그런 세자를 유혹하기 위해서 오늘도 세자빈은 불철주야 작업 중. 자신이 쓰려던 대체 역사물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 박가율. 그래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자신의 플롯대로 세자를 유혹하려 한다. 다가올 대비의 전횡과 전란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저하의 용종을 낳아 후사를 이어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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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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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냥이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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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더로맨틱
4.2(72)
“맥주 한 잔 하시겠어요?” 삼십 년 지기와 약혼녀가 밀애를 즐긴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훈서는 더 이상 사랑에 대해, 사람에 대해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사랑과 우정의 배신이 남긴 상흔은 그렇게 커서 어느덧 ‘관계’에 자격지심마저 생기고 말았다. 디자인 팩토리의 대표 훈서는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져 펜트하우스에서 직원들의 숙소가 몰려 있는 20층으로 내려온다. 그러나 왁자지껄한 20층에서 누구 한 명 그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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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3.6(12)
「뭔데. 뭐 나왔는데? 혹시 미래의 신랑감?」 「결혼은 관심도 없는 년이 무슨.」 이렇듯 결혼 따위는 관심 없었다. 그래도 미래의 신랑감과 연애를 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이런 상상을 할 때마다 그가 생각났고, 그것은 꼭 하고 싶은 것이 되었다. * * * 「오빠. 예술은 탐닉이야.」 그녀가 말했던 것이 무슨 뜻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이제야 너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빠!” 일순 고고의 음성이 들려왔다. 고개를 들자 고고가 몸을
여니 외 1명
도서출판 윤송
3.7(82)
어느 날 우연히, 8년 만난 남자친구의 성향을 알아버렸다. 그의 변태적인 성향을. 과연 그와 사랑할 수 있을까? 어느 날 8년 동안 사랑한 여자 친구가 고백해 왔다. 그녀의 은밀한 성향을. 과연 그녀를 버틸 수 있을까? 서로의 성향까지 뛰어넘는 유쾌하고 짜릿한 말초 자극 리얼 로맨스. 서로를 속고 속이는 본격 야매 SM 플레이 엉뚱 발랄 사기 로맨스.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