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필
포르테
총 2권완결
4.1(27)
왕위서열에서 배제된 비운의 세자 이윤제, 아명은 선우. 뒷방으로 밀려난 어머니 신 씨와 궁궐 밖 월선재로 쫓겨난다. 가례도 올리지 못하고 약관을 두 해나 넘긴 어느 날, 동무들과 기(氣)충전을 위해 백 년 여우가 산다는 산속 선녀 골에 갔다가 산채에서 사는 꽃님이를 만난다. 어쩌다 보니 윤제는 꽃님이가 가져온 남자에게 좋다는 비장의 무기 백사주를 단숨에 비우고 꽃님이의 옷고름을 당긴다. “잠깐만. 아, 안 돼.” “정말 안 돼? 강제로 널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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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랑 외 1명
다울북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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