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희 작가님의 〈넌 내 신부다〉 연작 시리즈의 3탄입니다. “윤철희 나, 권희애 거야.” 내 여자, 권희애 그녀가 떠났다.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곁에 있어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오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바보 같은 남자, 윤철희 암에 걸린 여자 곁에 있겠다는 저 순수한 남자를 사랑한다. “너 아픈 건…… 언제까지 나한테 속이려고 했어!” 더는 참을 수 없었는지 그가 기어이 화를 터트리고 말았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뭔가 말하려고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