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
메피스토
총 3권완결
3.7(6)
죽도록 약을 찾아 헤매야 하는 시한부에 빙의했다. 그것도 남주에게 죽는 악역. 약의 재료까지 남주에게 있어서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친구가 됐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다. “아프면 진작 말하지. 난 그것도 모르고 네가…….” 거기다 틈날 때마다 나를 보러 오지를 않나, “친구 사이에 자주 봐야 더 친해지지.” 그러다가 내가 떠날 채비를 하자, “너랑 더는 친구 안 해.”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고 나는 대수롭지 않게 “그래.”라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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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운
사막여우
총 2권완결
4.3(26)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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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찌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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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남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해버렸다. 진료차 방문한 할머니 집에 웬 훤칠한 남정네가 목욕을 하고 있을 줄이야. 최근 내기리에서 제일 핫하다는 남자, 장이수와 공무원으로 고향에 갓 부임한 공은영의 첫 만남이었다. “밥 사줘요. 말로만 사과하고 끝낼 생각 말고.” “네?” “오늘 저녁 같이 먹읍시다.” 그래. 좋은 구경한 거, 그 값은 치자! 그런데 이 남자, 은영의 생각을 귀신같이 읽는다. “공은영 씨는 생각이 얼굴에 다 티가 나요.”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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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유
우신북스
3.6(10)
쳇바퀴 굴러가듯 무료한 일상을 살아가던 차연우. 동창회에서 몰라볼 정도로 눈부시게 변한 그 시절의 왕따 진성태를 만난다. 맙소사, 쟤가 그 뚱땡이 진성태 맞아? 환골탈태한 것도 모자라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라고? 바람결을 타고 오는 비누 향 같았던 소녀. 모두에게 외면당하던 그에게 처음으로 고운 손을 내밀었다. 그녀와의 재회는 꿈결처럼 이뤄지고, 사랑을 모르던 성태에게 따뜻한 일렁임이 되는데…. “둘이 나갈까?” “아무 짓 안 해. 데려다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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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호
라떼북
3.9(8)
“넌 뭐야?” “……예?” “넌 뭐냐고.” 세자와의 첫 인사는 아주 살벌했다. 이런 놈이 세자라고? 개차반도 이런 개차반이 없음이라. 하지만 어차피 목적만 이루면 끝날 관계다. 남자로 위장해 접근한 서연은 목적을 달성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세자를 떠나리라 결심했다. 그랬는데……. 어느새 그의 벗이 되고, 눈을 마주치며 웃었다. ……연모하게 되어 버렸다. “더 이상 벗이 아닌 나의 여인으로. 세자빈이라는 이름으로 내 곁에 있어 줘.” 요귀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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