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밤
달밤
4.4(49)
색사에 능한 색귀, 요괴로 태어난 적월. 인간 세상에 뚝 떨어져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살수인 동시에 난봉꾼인 그는 갈증을 채우지 못하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느다란 체구로 포악한 힘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내 너를 착하게 만들어 주마.” 그렇게 이어지는 능욕과 애욕의 나날. 혀 깨물고 죽으리라 생각했던 수치는 곧 흐느끼며 애원하는 쾌락이 되었다. * * * 제발. 제발 싸게
소장 3,300원
김원리
애프터선셋
4.2(40)
신의 광물, 뮤라움. 부유하지만 국력은 약한 히온스에서 뮤라움이 발견된다. 히온스의 여왕, 이벨은 강국 트리델이 뮤라움을 노리고 침공해 올 것을 걱정하여, 결단을 내린다. “나는 타쿤족의 타쿤라에게 청혼을 할 생각이오.” 늑대를 닮은 영수 라칸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용맹한 부족 타쿤. 그들의 수장인 현 타쿤라, 루카는 부족의 유전병을 고치기 위해 이벨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내일 우리의 첫날밤을 기대하시오, 여왕. 그대가 누구의 것인지 내가
소장 3,500원
신윤희(에드가)
나인
총 2권완결
4.0(465)
가짜 어미를 이겨 내고 진짜 왕이 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윤(昀). 자신의 쌍생아에 의해 버려졌던 반촌 백정의 집 마당이 임금인 윤의 유일한 안식처다. 달과 봄꽃과 술 그리고 순지가 있으니. 순지야, 이제 너를 내 곁에 둬야겠다. 잊지 마라. 내 것이 되면 너는 평생 떠나지 못한다. 아비 없이 태어나 자란 반촌 주막집 딸 순지(順旨). 오로지 저만 알고, 일평생 저만 사랑해 줄 착실한 사내를 찾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무섭다는 두억시니
소장 500원전권 소장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