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3(52)
“와인, 그리고 달빛……. 실수였어요.” “실수라. 보통 드라마에선 남자 쪽 대사인 경우가 많던데.” 뉴욕 맨해튼 38가 8 애비뉴 A 아파트 1809호. 짧지만 가장 뜨거웠던 하룻밤. 답답함에 훌쩍 떠난 여행지에서 윤민혁이라는 남자와 밤을 보내고 바쁜 듯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온 지 2년. 잊혀질 인연으로만 알았던 남자를 다시 만났다. 차민혁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친구인 희진의 오빠로. “이유가 뭡니까. 들어나 보죠. 하루아침에 청연과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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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R
3.9(537)
[독점]“날 봐야지.” 은주는 침대에 널브러진 넥타이를 주워 진현의 목에 걸었다. 그러곤 바로 넥타이를 잡아 진현의 목을 당겼다. 버티지 않고 진현이 고개를 숙이자 입술이 닿았다. “이걸 원한 거야?” 진현이 입술을 맞댄 채 말했다.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이 좋다. 은주는 붉은 입술을 벌려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은주의 혀를 진현이 옭아맸다. 점점 짙어지는 키스에 따라 진현의 어깨에 걸쳐진 은주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바동거렸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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