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감
더로맨틱
4.7(6)
“근데 송라은 피디, 어떻게 욕정이 변하니?” “……!” “너, 나한테 그랬잖아.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을 수 없다고 말이야. 욕정은 자고로 변하는 게 아니지.”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이자 아픈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김전희에게 당돌하게 ‘하룻밤’을 제안했던 라은은 오랫동안 그 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국을 떠나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오직 몸만을 원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로 그를 유혹했었는데, 이게 웬일? 7년 후,
소장 3,400원
불타는 곱창
에오스
4.5(4)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와 자보드립, 3인플, 더티토크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초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집착남, #소유욕, #능력녀, #재벌남, #3p “이렇게 된 김에 차라리 셋이서는 어때?” 셋이라는 단어에 진혁과 시준이 동시에 눈을 크게 떴다. ‘이 여자가 미쳤나.’ 싶었지만, 장소 자체에도 평범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시준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신 있게 답했다. “제
소장 1,000원
적요
3.5(12)
“꽃뱀 짓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 세상의 가장 어둡고 침울한 뒷골목. 본능에 눈먼 욕망만이 득실대는 공간에서 나고 자란 악바리, 화사. 자신의 발목을 잡는 시궁창에서 벗어나려 기를 쓰는 그녀 앞에 썩 괜찮은 동아줄 하나가 나타났다. 그러니 잡아야 했다. 이름 그대로 꽃뱀 짓을 해서라도. [본문 내용 중에서]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아요.” 정색하며 경고 발언을 한 건 그래서였다. 자꾸만 가짜 연애인 걸 잊게 만드는 태도가 불안해서. 연기를
소장 2,500원
세희
0
“너…… 짐승이야.” “3년을 참고 굶주렸어. 이 정도로 만족 못해.” 3년 만의 재회, 이제야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 누구보다 연주를 사랑했지만, 악질 모녀의 계략에 빠져 그녀의 사촌 동생과 결혼해야 했던 석현. 하지만, 이제 한계였다. 연주가 없는 삶은 그에게 더 이상 무의미했기에, 이제 그녀를 찾기 위해 그동안 숨겨 왔던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끊임없이 석현과 연주를 협박하는 아내 혜숙과 그녀의 모친 미향을 이제
소장 1,200원
3.2(5)
“5일.” “…….” “나하고 지내자고, 24시간 5일 동안.” “내가 왜.” “너처럼 나하고 잘 맞는 여자가 없었거든.”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였다. 몸도, 마음도 모두 다 줄 정도로 수현은 최태환이라는 남자에게 흠뻑 빠져 버렸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오해로 그녀는 그에게 버려졌다. 쓰레기보다 못한, 더러운 오물 취급을 받으며. 깊은 상처를 딛고 이제 좀 숨 쉬며 살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가 나타났다, 그동안 그녀보다 속궁합이 더 잘 맞는
소장 1,500원
2.5(11)
“내가 널 이곳에 데려온 이유는 쓰레기통이 필요해서야.” “한 번은 했지만 두 번은 안 합니다. 차윤혁 씨, 다른 여자 알아보세요.” “그럴 생각 전혀 없어. 너는 나한테서 원하는 게 없을지 모르지만 난 너한테 원하는 게 있거든.” 신경 그룹의 후계자로 내정된 차윤혁의 귀국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해외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 황태자의 귀국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의 표정은 냉랭하기만 하다
3.9(8)
“너…… 가져야겠어. 안 그러면 이대로 터져 버릴 것 같거든.” “최석민, 후회할 거야. 날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면.” “상관없어. 지금 널 갖지 않으면 더 후회할 것 같으니까.” 재계에서 더럽고 까칠한 성격으로 유명한 최석민. 서른 살이나 차이 나는 아버지를 꼬셔 결혼한 뒤 수없이 바람을 피운 어머니를 경멸하게 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을 나가 한 번도 돌아가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얼음 마녀’라 불리는 어머니가 끊임없이 여자를 보
김샤샤 외 2명
애프터선셋
3.9(17)
<오늘의 메뉴: 속궁합 좋은 친구>_김샤샤 #현대물 #친구>연인 #몸정>맘정 #소유욕 #절륜남 #집착남 #다정녀 #순진녀 #짝사랑남 #순정남 “그런 눈빛 하지 마. 말 안 해도 지금 박아 줄 생각이었으니까.” 절친한 친구가 섹스 파트너로 바뀌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지율에게 꼬리표처럼 붙었던 ‘우진의 착한 여자친구’는 자취를 감추었다. 벌거벗겨진 채 친구에게 엉덩이를 내주는 여자만이 남았을 뿐. <오늘의 메뉴: 끈적한 열대야>
몽몽
총 2권완결
3.9(68)
혼자 하와이 여행을 계획한 서진은 비행기 옆자리에 앉는 현준을 보고 경악한다. “실장님이 왜 여기에…….” 최현준, 그는 바로 그녀의 직장 상사이자 전 남자 친구였던 것. “나도 휴가.” 의미심장한 말과 아찔한 미소를 보자 서진은 이상한 불길함에 휩싸이고, 알 수 없던 그 불길함은 하와이에 도착하고부터 바로 현실이 되고 만다.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때부터 불안, 불안하더니, 그녀가 예약한 낡은 호텔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200원
서미선
3.5(4)
“네가 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 “이 넓은 세상에서 아무렴 내가 할 일이 없으려고.” “그럼 내가 원하는 것도 줄 수 있겠네.” “그게 무슨…….” “왜, 겁나나 보지?” “원하는 게 정확히 뭐야? 핵심을 말해. ……혹시 너, 나하고 하고 싶어?”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했던 남자, 민태하. 이 세상에서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오직 한 명, 민태하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버림을 받았다, 처참하게. 더욱이 그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
소장 3,600원
3.3(7)
외삼촌의 손에 잡혀 팔려 간 여자, 효희. 무시무시한 조폭 사채업자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마주한 젊은 사장 규헌. 그를 처음 본 순간 그녀는 본능적으로 알았다. 이 남자다! 이 사람을 사로잡아야 또 다른 곳으로 팔려 가지 않는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그를 유혹했고, 어찌 된 일인지 그는 너무 쉽게 넘어왔다. 그렇게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았다, 그녀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효희에게 맹목적인 집착을 하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