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소장 2,000원
교현
새턴
총 4권완결
4.7(12)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희원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소꿉친구에게 다른 후배와의 데이트를 위해 약속을 취소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굴욕도 모자라 굴욕을 목격하고 놀리기까지 하는 이가 있었으니. 하필 희원이 존경해 마지않던 유명한 작곡가이자 뮤지컬의 음악 감독인 김준혁이었다. “네?” “못 들었어? 난 두 번 말 하는 거 안 좋아하니 이번엔 잘 들어.” 그리고 모든 굴욕과 치욕을 다 보인 그날, 준혁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널
소장 800원전권 소장 9,800원
강곰곰
로즈벨벳
4.1(451)
“나랑 같이 가고 싶어? 내가 어떤 새끼라도 상관없어?” 내가 쾌감의 여운에 헐떡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 말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른 채. 시궁창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계기인 줄도 모르고. “나 잡아. 꽉 잡아.” 무주영 대한민국 최고 시청률 시사 프로그램 메인 프로듀서. 방송 하나로 대법원장을 끌어내릴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남자.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도피생활도 주저하지 않을 만큼 단단한 신념을 가진 일 중독자다. 언론 탄압으로
대여 3,400원
소장 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