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
해피북스투유
총 3권완결
3.3(6)
명문가에 입양됐지만, 그들은 나를 죽였다. 그렇게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익숙한 방 안. 다시는 멍청하게 죽기 싫어서, 원래 내 것을 되찾기 위해, 악인이 되어서라도, 내 억울함을 되갚아 주고 싶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작 친구의 아들과 계약 결혼을 했다. 뜻하지 않게 그의 따뜻함에 반했지만, 실체를 알고 가까워질수록 그의 목적에 의심이 간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박무하
새턴
총 5권완결
5.0(1)
전쟁터로 떠났던 짝사랑 상대가 돌아왔다. 빌런이 된 나를 잡으러.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낮에는 신을 모시고 밤에는 돈을 모시며 하찮은 성녀 연습생과 괴도 릴리트라는 이중생활을 즐겁게 해 오던 내게. “내가 널 좋아해, 빌런 릴리트.” “실례지만 혹시 돌았어?” 누명을 써서 교단의 적 빌런이 된 것도 모자라 신을 모시는 신실한 팔라딘인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을 받았다. 그것도 빌런인 상태로! “그래서 나한테 사귀어 달라는 거야?”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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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실
플로레뜨
총 4권완결
4.8(2,481)
세상이 합심해서 효신을 농락하는 것 같았다. 나라는 망했고, 부모는 그녀를 버린 데다가, 얻어맞고 줴뜯기는 종년 팔자까지 떠올리자면 효신은 속에서 천불이 이는 듯했다. “조선 밖으로 나간다고 종년살이 벗어날 성싶으냐.” 개중 가장 큰 장작은 단연 주인집 도련님, 윤산영의 냉랭한 눈길이다. 천한 것에게 아량을 베풀듯 시선을 내리는 귀족적인 오만함. 내가 감히 너를 보아 주었다는 못마땅한 눈빛. 게다가 희고 단단한 손놀림으로 바이올린 현을 퉁퉁 튕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2,100원
효진
델피뉴
3.4(5)
허울뿐인 황비로 살다 생을 마감했지만 눈을 뜬 순간 과거로 돌아온 모이라. 하지만 결국 다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살아남아서 복수할 생각은 없는 건가?”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나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알렉시스. 그는 지난 생을 망쳐 버린 장본인이자 그녀가 가장 원했던 남자였다. 가혹한 운명의 선택 앞에 놓인 모이라. 그녀는 알렉시스의 손을 잡고 복수를 꿈꾸는데. 과연 그녀를 기다리는 운명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윤연하
총 7권완결
3.7(15)
* 재출간 공지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JHS입니다. 본 작품은 2019년 출간되었던 <왕과 개>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철저하게 그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었다.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나의 주인, 나의 왕. 바보처럼 그를 사랑했고, 그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갔다. 그가 왕위에 오를 때까지 말이다. “이만 죽어주겠니? 나를 위해서.” 그러나 왕이 된 그가 바란 것은 나의 죽음이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7,000원
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4.0(268)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아
CL프로덕션
3.1(33)
황제를 사랑하기에, 그가 그녀를 권력의 수단으로 생각해도 아일라는 웃으며 황후가 되었다. 그가 행복하길 바랐으니까. 자신을 버리지 않길 바랐으니까. 그러나 그 끝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질투로 황비와 황비의 아이를 죽이려 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그녀는 한순간에 폐후가 되었다. ‘어째서? 내가 도대체 무엇을 했길래? 나는 당신을 사랑했을 뿐인데…….’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아일라는, 황후가 된 첫날로 돌아와 있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사슴묘묘
라떼북
4.1(306)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애틋한 그 하나의 존재를 떨칠 수가 없다. “장군께서 오늘 밤 내내 씨물을 제 안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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