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사막여우
총 6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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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성을 팔기 전에 르베이 폰 오베론 경, 당신부터 팔아 드리지요.” 권력도 부도 잃고, 남은 것은 오직 이름뿐인 오베론 백작가의 차남 르베이 폰 오베론. 방탕한 장남 알베리히에게 오베론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계략을 꾸미지만, 이를 간파한 알베리히의 약혼녀이자 부유한 평민인 티아나에 의해 팔려 나갈 위기에 처한다. “이오시프는 생각보다 어리석군요. 같은 돈으로 더 나은 것을 살 줄 모르는 상인을 어찌 현명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네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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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강온
에클라
총 5권완결
2.8(4)
전쟁, 살해, 역병으로 세 번을 죽고 네 번째로 20세 생일을 맞은 공작가의 천덕꾸러기, 말리카. 도처에 놓인 죽음에서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이룩하려 탈 제국을 도모한다. 그러나 여성이 국외로 이동하려면 말도 안 되는 조건을 채워야 하는데……. 「하나, 황제의 승인」 “황제 폐하요? 얼마 전에도 시종장 목이 성문에…….” 폭군 황제를 독대할 길은 요원하고, 「둘, 남성 가족의 동의 및 동행」 “며칠 내로 수도원으로 가거라.” 가족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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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희
로제토
총 9권완결
남편이 언니와 바람났다. 그리고 날 죽였다. <당신이 밉습니다. 당신이 싫습니다. 당신을 떠나고 싶을 만큼 증오합니다.> 장장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언니와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게 반역죄를 뒤집어씌우기까지. “마지막입니다, 에델 황녀 전하. 마지만인 만큼 성대하게 치르고 싶습니다.” 그는 말을 지켰다. 나락 끝까지 나를 몰아놓고 항복 선언을 받아 냈으며 끝내 나를 죽였다. 모든 것을 앗아간 채. 그랬던 내게 2회차 인생이 찾아왔다.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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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RA
총 4권완결
4.1(69)
오라버니도 아버지도 다 죽이고 내가 가문을 독식해야지. 에이헬 마이어드는 오랜 소원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녕. 오늘은 정말 기분 전환하기 좋은 날이야.” “아가씨… 친족살해를 ‘기분 전환’이라고 하신 겁니까, 지금?” “기분 전환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는 법이지.” “…….” 야무진 꿈을 안고 손발이 되어 줄 세력과 은닉 자산을 차근차근 확보해 가던 중이었건만, 정신을 차리니 갑자기 황태자비? 심지어 3년이 흘렀다고? 흠……. 죽여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3,300원
루크라
폴링인북스
3.9(31)
[작품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풍, 회귀물 *작품 키워드 : #조신남, #직진남, #계략남, #집착남, #당당녀, #능력녀, #복수물, #악녀물, #계약 연애, #회귀물 *여자주인공 : 예시카 비테른 - 비테른 후작가의 유일한 딸로 본래 후작가의 계승자였으나 새로 들어온 계모로 인해 공작가로 팔려 가듯 시집을 갔다. 그 이후의 삶은 순탄하지 못했으며 황제를 시해했다는 죄명을 뒤집어쓰고 단두대 위에서 처형당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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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니
CL프로덕션
1.5(6)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열여섯 살 생일마다 다시 여덟 살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 여덟 살.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서브 남주가 죽을 때 나도 회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서브 남주는 왜 죽었지? 아직 원작은 시작도 안 했는데. 설마, 내가 원작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래서 원작대로 한번 살아 봤다. ……근데 뭐가 문제였던 거지? “어쩌다 이렇게 커버렸지? 어릴 땐 그렇게 작고 귀여웠는데.”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에클레어
아르테미스
3.8(118)
“경.” “…….” “경, 혹시 울어요?” 캐서린 스왈렛은 헛웃음을 지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금욕적인 벽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제 아래를 거칠게 박아대는 허리짓은 멈추지 않는 남편 동생의 행동이 기가 막혀서. “내가 우리 관계는 그저 계약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운다고요?” “네. 저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붉어진 제 눈가를 무심히 닦은 루드비히가 낮게 속삭인다. “흣.” 아니. 루드비히가 주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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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
문릿노블
3.9(84)
처음엔 호기심에 불과했다. 변두리 소국을 멱살 잡고 끌어올린 젊은 왕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의, 그저 소소한 관심. “혹시 저를…… 모르십니까.” “이거 혹시 작업인가요?” 설령 자신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남자라도, 사랑의 묘약이라도 먹지 않는 이상 제국의 황녀인 그녀가 그에게 마음이 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설마…… 그걸 드셨습니까?” 없어야, 했는데. “괜찮으시다면,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제가 뭘…… 요청했
소장 1,500원
윤서하
3.6(18)
연재중지된 소설 속에 들어온 것도 환장할 노릇인데, 심지어는 모두에게 배척받고 구박받는 맹탕황녀란다. 더 이상 계속되는 고난과 괴롭힘을 견딜 수 없어 결국 눈이 뒤집힌 순간, 세상이 뒤집혀버렸는데……. “너희가 그토록 멸시하던 밑바닥 기분을 느껴봐. 이번엔 너희 차례야.” 당한 만큼 베풀고,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것이 목표인 인생 2회차 황녀 이시스와 또다른 복수자들의 달콤살벌 화려한 복수극. #사이다물 #회귀물 #조신남주 #존댓말남주 #여주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500원
라치크
에이블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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